타이완(台灣)Taiwan/스펀(十分)

2023_01_타이베이12_스펀(十分)2_천등

isanjo 2023. 2. 4. 00:05

2023_01_타이베이12_스펀(十分)2_천등

 

루이팡에서 14시 기차를 타고 14시 37분에 스펀에 도착했다. 진짜 작은 역이다. 로컬기차 운임은 19원으로 저렴하다.

 

# 팔두자(八斗子)에서 출발해 루이팡을 거쳐서 청동(菁桐)까지 가는 기차이다.

루이팡에서 후통-산띠아오링-따화-스펀. 4정거장. 완행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 루이팡역 3번 플렛폼에서 승차한다. 평시선 경유. 구간차.

 

# 대만철도 노선도

 

# 스펀역.

 

 

 

- 스펀역은 지하도가 없어 기차에서 내려 철길을 건너 역으로 간다.

 

 

# 스펀역 공습시 피난도

# 역시 처음 눈에 들어오는 것이 산이다.

 

 

 

 

 

# 기차가 지나가면 바로 천등(天燈)을 날린다. 딱 스펀 라오지에부터 역 부근까지 짧은 철길에서 등을 날린다. 듣던대로 한국사람이 가장 많았다. 천등의 문구를 보면 눈에 확 들어온다.

 

 

 

 

 

 

 

 

 

# 택시 정류장에도 역시나 한글이 포함되어 있다. 기사도 딱 보고 한국어로 말한다.

 

# '가용 엄마 천등'

한글이 위에 크게 쓰여 있다.

 

# 천등의 색에 따라 의미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할머니가 호객도 한다.

 

# 대로에서 왼쪽으로 가면 스펀 라오지에가 나온다. 자동차가 있는 방향으로 걸어간다. 끝에서 철길과 만난다. 그곳이 바로 천등 가게가 시작하는 곳이다.

 

 

 

# 이 집 소세지 맛있다. 직원도 먹고 있었다. 흑돼지 소세지.

 

# 라오지에 끝에 있는 '닭날개볶음밥' 1개 75원이다. 맥주는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 먹으라고,

젊은 사장이 주인이다.

 

 

 

 

# 초벌구이. 식당내부에는 굽지 않은 닭날개가 통에 담겨 있다.

 

#닭날개 볶음밥 동영상

 

 

 

 

- 다시 만난 천등 가게.

젊은 친구들이 열심히 글자를 쓰고 있다.

 

 

# 이 집 할머니가 나에게 호객행위를 했다. 싸게 준다고. 그 이유는 6시쯤에 알았다. 6시면 관광객이 모두 떠나기 때문에 식당도 천등 가게도 6시면 거의 문을 닫았다. 여기에 묵을 만한 숙소가 그리 많지 않은듯하다.

 

 

 

 

- 아까 영어로 글씨를 썼던 커플이 드디어 등을 날릴 준비를 한다.

 

 

- 스펀역에서 올 때 들어가는 라오지에 입구.

 

 

 

- 하늘은 나는 천등. 손을 놓으면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하늘로 사라졌다.

 

 

 

 

 

 

# 여기도 한국 관광객.

 

 

 

 

 

 

 

 

# 천등 동영상

 

 

 

 

 

 

 

 

 

 

 

# 스펀으로 들어오는 기차.

- 과연 누가 용감한 것인가?

 

# 철로에 들어오는 기차 동영상

 

 

 

 

 

# 철도미식(鐵道美食)

- 점심을 먹었던 라오지에 입구 식당에서 다시 저녁을 먹었다. 이 집 위치가 좋았다. 건물 사이로 올라가는 천등을 구경하기 에 안성맞춤이다. 일명 천등맛집이다.

 

 

 

 

 

 

 

 

 

 

 

 

 

 

 

 

# 역 앞의 튀김가게.

- 어린 게 튀김.

 

 

 

 

 

 

 

 

 

 

 

 

 

 

 

 

- 역 앞의 닭날개볶음밥 가게.

 

# 오징어포.

 

# 저녁 먹은 식당 아주머니가 테일블 치우는 것을 보고, 바로 역으로 가서 표를 끊었다. 겨울에는 6시면 정리되는 느낌.

다행히 역장님이 타이베이 가냐고 묻더니 알아서 타에베이역 가는 표를 주신다. 덕분에 길게 기차를 탔다.

예약하지 않는 삶이 가끔 불편할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