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 동네한바퀴
<2025년 03월 22일> s22
- 국민학교 2학년 학생의 동시? 이사 가고 버린 물건 중에서 발견했다. 액자는 깨지고...
제목은 :가을." 이 시의 주인공인 아이는 2024년 가을에 정든 집을 떠났다.
가을은 참 좋은 계절
벼랑 옥수수랑
무르익는 계절
가을은 참 좋은 계절
코스모스가 피고
고추잠자리가
날으는 계절
가을은 참 좋은 계절
산과 들이 단풍으로
곱게 단장하는
아름다운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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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산골목시장에 노점상 벽에 걸린 시계 지금도간다. 집으로 이동하고 싶었으나 사람들의 추억을 위해.....꾹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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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4구역 재개발구역에서 영화 세트장 공사가 한창이다. 와산교와 미성아파트로 가는 삼거리부터 영계소문 앞까지 작업이 진행된다.
- 50년 된 증산동 목욕탕은 "해성극장"으로 변신 중.
이 동네의 새 이름은 "해성시"이다. 동네는 그대로 '증산동'.
- 레코드 가게.
- 예전에 약국 자리.
- "행복 꽈배기"로 변신할 자리.
<2025년 4월 03일>
- 영화세트장의로 변한 거리.
- 지키는 사람만 양쪽에 한 사람씩 의자에 앉아 있다.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영화 배경이 1990년말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 촬영시에만 저 간판을 오픈. 평소에 사진을 찍을까봐 가렸다. ○○○○원. "○○○의원" 파란 천으로 가린 것도 의원 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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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홍산 가는 길.
<2025년 4월 11일>
<2025년 4월 12일>
- 오늘은 드라마 촬영이 있는 날이다. 돌아가 달라고 부탁한다.
- 촬영장에서 시킨 도시락. 내 단골집에서 주문한다.
- 와산교 응암동쪽에서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걸 과연 자동차 운전자에게 보라고 걸어놓은 건지, 형식적인 건지 알 수가 없다.
- 촬영장에 배달 나온 자동차.
<4구역>
<2025년 4월 25일>
담 하나 차이로 4구역과 5구역으로 나뉘어지는 부분에 있는 서부해당화가 있는 집..40년 전에 이사 와서 집을 짓고 친형제처럼 살았다고 이야기 한다. 예전에는 연결되는 길이 없어 마지막 집이었다고...
지금은 문영마운틴도 생기고, 문영에서 넘어오는 길도 생겼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