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_0 라오스0_ 훼이싸이(Huay Xai)
◆ 치앙콩에서 배차고 화덕을 나르는 상인.
- 예전에 아궁이에 집어 넣던 네로[연탄화로]가 생각난다.
◆ 빵집
- 한국 선교사가 하는 커피숍에서 빵과 커피를 먹음.(라오스 원두커피 500G(110B)도 사다.)
12:50 *강변 도로를 따라 걸었다. ‘훼이싸이’ 게스트 하우스.
◆ 길가에 흔하게 피어 있는 꽃
- 이름은 아직....
◆ 노점 음식점.
- 배가 고파서 다 맛있어 보였다.
주인 아주머니는 어디에(ㅜㅜ)
◆ 크리스마스 선물용
◆ 훼이싸이에서 바라본 치앙콩 강변.
◆ 기둥에 한자로 쓰여 있다.
- 중국에서 넘어온 소수민족인듯.
◆ 길가에서 처음 보는 바나나 꽃.
- 보라색이 예쁘다.
◆ 쌀과자
13:05
*강변을 걷다 돌아갈 시간을 생각해 마을 쪽으로 좌회전.
경로당의 할아버지가 우리를 보시더니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셨다.
땡볕에 걷는 이방인이 신기해 보이기도 하셨을 것이다.
조금 걷다보니 동그랗게 말린 밥이 시렁에 널려 있었다.
안을 들여다보니 기름에 튀겨 놓은 밥튀김(산자)이 소쿠리에 한가득 쌓여 있었다.
할머니에 5B 주고 한 개를 사서 먹었는데, 소금 간이 짭짤해서 땀 흘린 여름에 걷다가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한 개만 산 것이 아쉬웠다.
◆ 삼겹살 말리기.
- 보기에는 이래도 꾸덕꾸덕하게 말렸다가 야채를 넣고 찜을 하면 엄청 맛난다는.
◆ 대나무로 엮은 2층집.
- 1층은 흙집, 2층은 대나무.
◆ 귤
- 라오스 귤 작지만 달고 맛있다.
◆ 삥바 정식식사
- 훼이싸이 시장 초입에서 상인이 신선한 생선을 숯불에 구워서 가족과 점심을 맛있게 드시고 있었다.
넉살 좋게 생선 이름을 물으며 자연스럽게 합류.
구운 삥빠(생선 이름_큰 것은 ‘빠앙’, 새끼는 ‘빨리앙’)를 밥에 올려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아들이 직접 손으로 살만 뜯어서 먹여 주었다.
그의 아내가 나무통의 천을 걷더니 하얀 쌀밥을 건넸는데 밥과 생선이 잘 어울렸다. 감사 인사를 하고 시장으로 향했다.
◆ 라란 시장.
- 고구마 한 개에 얼마냐고 했더니 아주머니가 5B이라고 하면서 그냥 가져가라고 했다.
이왕 얻어먹는 김에 고구마를 깎아 먹으려고 칼을 찾았더니 못 알아들으신다. 멀리 있던 따님에게 SOS.
겨우 소통한 뒤 고구마를 쪼개서 들고는 찰칵.
덥고 졸리고.
◆ 죽숙
◆ 동아처럼 생겼다.
아주머니 뭔가 비장한 결심을 하신듯.
◆ 잘 익은 파파야
◆ 애호박이 너무 귀엽다.
◆ 타마린드[tamarind]
- 약간 단맛과 신맛이 난다.
캄보디아 말로는 '엄뻘'.
단맛이 나는 것도 있단다.
길을 가다보면 나무에 아카시아 꼬투리처럼 열린 것이 보인다.
◆ 중국과 동남에서는 흔한 초록색 가지와 동그랑 가지
◆ 양념까지 포장된 죽순.
◆ 감자
- 감자 모양이 페루와 칠레의 원산지의 것과 비슷하다.
거의 원시모양.
◆ 맛나게 생긴 밤고구마
◆ 배추
- 우리 김장배추와 똑같이 생겼다.
◆ 맛있게 생긴 당면
- 오른쪽에 우리가 먹는 잡채용도 보인다.
◆ 그 귀하다는 참꼬막
- 훼이싸이에서 하루 묵는다면 한 바가지 사서 삶아먹고 싶다.
-가는 곳마다 닭과 병아리가 천지다.
부화한지 얼마 안 된 병아리 가족.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처마에 걸려 있는 바나나 1송이를 얻음(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요긴하게 먹었다).
◆ 신년 파티
*훼이싸이 국경관리소로 가기 위해 언덕을 넘다가 새해맞이 잔치를 하는 집에 들어가는 행운을 만나다.
-집이 멋져서 구경하려고 갔더니 멀리 있는 총각이 웃으며 들어오라고 손짓을 했다.
눌러 앉아 1시간 동안 함께 어울림(선교사 카페에서 산 커피를 선물로 줌).
아주머니들은 음식을 장만하고 남자들은 고기를 굽고 있었다.
누구 생일이냐고 물었더니 새해맞이 가족 잔치란다.
-처음에는 컵에 얼음을 넣어 남자들이 돌아가면서 맥주를 주더니, 다음에는 40도쯤 되는 약초를 넣은 위스키를 주었다. 위스키를 한 번에 다 마셔야 한다면서 석 잔을 연거푸 채운다. 나야 뭐 좋았지만.
치앙콩에서 막차가 5시만 됐어도 이 형님들 술 좀 취하게 했을 듯. 한동안 못 마신 술을 이 집에서 마실 판이었다. 30° 날씨에 버스 시간 촉박, 양쪽에게 천만 다행이었다.
-내가 배를 만지면서 ‘당신이 형님’이라고 하자, 내 배를 만지며 ‘너도 만만치 않네’라고 한다. 서로 한바탕 웃었다.
-숯불에 구운 소고기 한 점을 입에 넣어 주었는데 껍질이 좀 질겼다.
-뒤에 앉아 있던 형들이 소뿔에 위스키를 채워 돌아가면서 3잔을 주웠다.
-사진을 찍자고 하니 꼬마 숙녀가 수줍어하더니 막상 찍으니까 포즈를 잡는다.
-저 생선은 첫 번째로 구운 것을 우리에게 준 것이다. 다 먹지도 못하고 시간이 없어 그냥 나왔다.
-아주머니들은 야채를 썰고 음식준비.
뒤에 있는 젊음 남자들도 한편에서 야채를 섞어 갈비를 재우고 있었다.
◆ 석가(釋迦)
*부처 머리 모양 과일
- 시장에서 많이 판다. 보기보다 달다.
◆ 길가에 이런 쥬스를 많이 판다.
거의 설탕물.
-올 때는 수속한다고 정신이 없어 보지 못했는데, 갈 때보니 LAO(라오스) 훼이 싸이에서 가는 보트와 버스의 요금이 적혀 있었다. 치앙라이 3박 요금만 내지 않았어도 그냥 확 루앙프라방으로 갈뻔 했다. 이 동네 꼭 선물 사가지고 다시 오고 싶다.
이번 여행에서 새롭게 안 사실. 여행을 예약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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