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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진/조류

직박구리1_훌우룩 빗죽새

by isanjo 2021. 1. 1.

# 직박구리1_호로록(葫蘆漉)

 

- 한자로 직죽(稷粥)이라고 한다. 풀이하면 '피죽', 또는 호로로직죽조(胡盧盧稷粥鳥)

 

 

- 동네에 있는 감나무에 있는 새, 부모와 새끼

시험 비행 중 담장에 앉은 어린 새끼 새 한마리.

부모는 어쩔줄 몰라 울기만 하다.

풀잎을 꺾어 부리에 대자, 힘을 내서 날아 올랐다.

 

이름은 익숙하지만 이렇게 자세히 보기는 처음이다. 아침마다 창가에서 울어대는 통에 잠을 늦잠을 설친 적이 많다. 오늘 아침도 마찬가지. 창문을 열면 가장 먼저 우는 새.

 

 

- 아직 처녀 비행도 제대로 못하는 어린 아이.

 

 

 

 

 

 

 

 

 

 

 

 

 

 

 

 

 

 

- 부모는 항상 곁에서 지켜보며 먹이를 날아다 먹여 주고 바라 사라진다.

이 험한 자연에서 혼자 크는 법을 가리키기라도 하듯.

 

 

 

 

 

 

 

 

 

 

 

 

 

 

 

 

 

- 감나무에 껌딱지처럼 붙어 앉아서 입을 벌려 먹이를 달라고 애처롭게 소리치다가 어미가 먹이를 물어오면 날개를 떨며 좋아한다. 어미가 가면 다시 한참을 정지모드로 있다가 다시 소리친다.

"고기 주세요~"

 

 

 

 

 

 

 

- 먹이를 주러 부모님이 오셨다.

 

 

 

 

 

 

- 크기만 보면 애도 애기 같은데...

 

 

 

 

 

 

 

 

 

 

 

 

 

 

 

 

 

 

 

 

 

 

 

 

 

 

 

 

 

 

 


 

- 담장의 직박구리

 

 

 

 

 

 

 

<2020년 3월 11일>

- 열심히 산수유 열매를 먹고 있는 직박구리.

 

 

 

 

 

 

 

 

 

 

 

 

 

 

<2020년 12월 12일>

 

- 팥배나무 열매에 맛들인 직박구리나 나무에서 배가 차기 전에는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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