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칭개1
- 한자로 고마채(苦馬菜), 한방에서는 이호채(泥胡菜)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엉겅퀴, 망초, 냉이와 함께 생명을 구해주는 봄나물로 먹었다. 지금이야 화단에 난 잡초가 되어 봄이면 꽃도 피우지 못하게 뽑혀서 버려지지만....
산야에 널려 있는 풀이지만 종기와 독에 좋은 약재이기도 하다. 모든 산야의 초목이 그러하듯.
<2021년 3월 21일>
- 언뜻보면 냉이와 민들레와 비슷하다.
<2021년 3월 22일>
<2021년 4월 07일>
<2021년 4월 14일> G9
- 누군가가 생각없이 다년간 후 지칭개는 목이 사라졌다.
목이 잘린 지칭개는 생존을 위해 본 가지의 바로 아래에서 꽃대가 나오고 꽃 몽오리가 맺혔다.
자연의 신비라고 말하지만, 마음이 씁쓸하다.
- 목이 없는 지칭개는 가지에서 몇일 만에 새로운 꽃대가 올라왔다.
- 목이 잘리지 않은 지칭개는 힘차게 꽃을 피우기 위해 성장중이다.
당분간 본 줄기에서 꽃이 지지 않는 한 잎과 가지 사이에는 꽃이 피지 않을 것이다.
- 그나마 목숨을 건진 녀석...
옆에 있던 어린 지칭개들은 가슴 졸이며 숨을 참고 있다.
<2021년 4월 10일>
- 목이 잘린 지칭개
<2021년 4월 11일>
<2021년 4월 12일>
<2021년 4월 18일>
<2021년 4월 21일>
- 올해는 특히 벌레가 많다. 고온다습??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2020년 4월 22일>
<2020년 4월 18일>
- 이제 막 분홍색 몽오리가 보인다.
<2021년 4월 26일>
<2021년 05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