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둥오리9_새끼
<2020년 4월 29>
- 오늘도 오리는 달린다. 엄마와 떨어져 먼저 개천 아래로 내려온 아이들.
산란하는 잉어의 몸부림에 살짤 놀라기도 했지만 바로 태연하게 형제와 자맥질을 한다.
- 싱크로나이즈 수영선수처럼 머리의 방향을 딱딱 맞춘다.
아빠?
- 돌다리에서 사람이 사라지자 바로 돌 사이를 통과해서 하류로 내려간다.
- 드디어 돌다리를 통과해서 유유히 헤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