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_부산박물관_부산관10_미술실2_초상화와 서예
# 조선의 초상화.
◆ 조선말기 성리학자 간재(艮齋) 전우(田愚) 초상화.
◆ 미수(眉叟) 허목(許穆) 초상화.
- 1676년.
◆ 남벌(南橃) 초상화.
- 작가 미상.
- 조선 / 17세기 전반.
# 조선시대의 서예
- 왼쪽에 4명의 족자가 있다.
◆ 1. 김의신(金義信)이 쓴 "어약연(魚躍淵)"
- 조선 / 17세기 중반.
◆ 2. 이삼석(李三錫)이 쓴 왕유(王維)의 "산중송별(山中送別)"
- 조선 / 1682년
산중상송파(山中相送罷) 산 속에서 그대와 이별하고
일모엄시비(日暮掩柴扉) 해 저물어 사립문을 닫네
춘초명년록(春草明年綠) 봄풀은 내년에도 푸르겠지만
왕손귀불귀(王孫歸不歸) 그대는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 3. 김천수(金天秀)가 이백의 ' 독좌경정산(獨坐敬亭山)'
- 조선 / 1748년경.
중조고비진(衆鳥高飛盡) 뭇 새들 높이 날아 사라질 때
고운독거한(孤雲獨去閒) 한조각구름 외로이 떠가니 한가롭네
상간양불염(相看兩不厭) 구름 바라보며 물리지 않는 건
지유경정산(只有敬亭山) 경정산에 있기 때문이라네
◆ 4. 진동익(秦東益)이 쓴 글씨.
- 조선 / 1811년(신미년)
유객래상토(有客來相討) 객이 왔기에 서로 이야기하다가
통명시복희(通名是伏羲) 통성명을 하고 보니 바로 복희라네
# 오른쪽 작품.
◆ 자하(紫蝦) 신위(申緯)의 대련.
- 조선 / 19세기.
망중기강경륭주갑(望重箕疆慶隆周甲) 명망이 온나라에 높고 경사가 회갑에 성대한데
장국수미의형족식(杖國鬚眉儀型足式) 지팡이 짚는 원로의 모습 본보기 삼을 만하네.
* 箕疆: 기자의 교화가 미친 나라. 조선
* 杖國: 노인: 도성에서 지팡이 짚을 수 있는 노인.
*鬚眉: 수염과 눈썹: 원로의 모습.
*儀型: 몸가짐과 법도.
◆ 김옥균(金玉均)이 쓴 이백(李白)의 시 "송하빈객귀월(送賀賓客歸越)"
- 조선 / 1890년.
*죽기 5년 전에 쓴 글씨이다.
경호유수양청파(鏡湖流水漾淸波) 경호의 흐르는 물 맑은 물결 넘실대니
광객귀주일흥다(狂客歸舟逸興多) 광객의 돌아가는 배에 흥취가 많도다
산음도사여상견(山陰道士如相見) 산음의 도사를 만나게 된다면
응사황정환백아(應寫黃庭換白鵝) 황정경 써주고 흰 거위와 바꾸리
◆ 피종정(皮宗鼎)이 쓴 글씨.
- 조선 / 1811년(신미년).
궁장월상개금갑(宮墻月上開琴匣) 궁궐 담장에 달 뜨자 거문고를 켜니
도원풍청햐안라(道院風淸响萬蘿) 도관의 맑은 바람에 소리가 사방에 울리는구나.
◆ 서광범(徐光範)
- 조선말기.
유정임원절시진(幽靜林園絶市塵) 그윽한 숲 속에 있으니 세상사 멀어지고
우제풍물만래신(雨除風物晩來新) 비 그친 뒤 풍경은 늦게사도 새롭네.
은근고구삼배주(慇懃故舊三盃酒) 옛친구와 다정하게 석잔술을 마시니
양득포도난만춘(釀得葡萄爛漫春) 술을 빚고 나면 포도가 흐드러진 봄이리라
◆ 수덕입의(修德立義)_덕을 닦고 의를 확립한다.
- 대한민국
- 1946년
# 오세창이 83세 때, 독립운동가 조소앙(趙素昻)을 위하여 써준 글씨이다.
2024년 5월 19일 설명서.
◆ 수덕오의(修德五義)
'한국박물관 > 시립부산박물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_부산박물관_기증전시실1 (0) | 2024.07.02 |
---|---|
2024_부산박물관_부산관11_책거리_지도 (0) | 2024.07.01 |
2024_부산박물관_부산관09_미술실1_도자기 외 (0) | 2024.06.22 |
2024_부산박물관_부산관08_근대2_개항 (1) | 2024.06.21 |
2024_부산박물관_부산관07_근대1 (0) | 2024.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