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팔꽃 담장
<2025년 8월 28일>
- 얼마 전 옥상에서 잡초가 무성한 화분 1개를 정리해서 1층으로 가져 왔다. 무엇을 심을까 생각하다가, 화분에 몇 종의 싹이 있기에 그냥 두었다. 한 참이 지나니 나팔꽃 한 포기가 자리고 있었다. 옆에 있는 꽃범의꼬리를 감고 올라가기에, 이참에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기 했다.
점심을 먹고 철물점에 갔더니 하필 오늘은 개인사정으로 15시 이후에 문을 연다고 해서, 5구역에서 폐품을 찾기로 했다. 담장에 쓰던 철제를 줍고 한참을 오는데 감나무에 나이론 줄이 감겨져 있었다. 손으로 당기니 긴 줄이 떨어졌다. 장장 6가닥이 묶여 있었다. 긴 줄 4개, 짧은 줄 2개. 마침 담장에도 앞에는 4개, 뒤에는 2개의 못이 박혀 있었다. 뒷편에 6개의 줄을 묶고 앞으로 던져, 철제에 사이사이 묶고, 긴 줄을 다시 뒷로 넘겨 못에 고정했다.


- 혹시나 쓰러질까 2개의 철제에 줄과 함께 유리테잎을 붙였다.

<2025년 8월 29일>

- 비가 오고 해가 쨍쨍하니 나팔꽃 덩굴이 무럭무럭 자랐다. 첫날은 위에서 4번재 사다리에 있던 덩굴이 두 번째 사다리를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2025년 8월 30일>



<2025년 9월 27일> #S22
- 타고 올라갈 사다리를 만들어 준지 거의 1개월만에 꽃 1송이가 피었다.

<2025년 9월 28일> #S22

<2025년 9월 29일> #S22

<2025년 9월 30일> #S22

<2025년 10월 01일> #S22

<2025년 10월 04일> #S22

<2025년 10월 09일> #S22

<2025년 10월 15일> #S22

<2025년 11월 02일> #S22
- 이제 더이상 꽃이 피지 않는다. 잎도 노란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