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타이 아유타야(Ayutthaya)3_왓 종 클롬(Wat Jong Klom)-왓 쁘라야 만(Wat Phraya Mam)
◆ 왓 종 믈롬_왓 쁘라야 만
- 계속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우선 직진. 이 동네는 안내판에 거리 표시가 없어 무작정 걸어야 한다. 눈과 다리로 거리를 느끼며. 간만에 쓰지 않던 감각을 활용했다.
배가 고파 따먹고 싶었지만 손이 다지 않아 포기했다.
먹을 수 있는 것인지는 생각도 없었다.
◆ 왓 쁘라야 만(Wat Phraya Mam).
- 배냥을 지고 걸었더니 도착 하는 곳마다 바로 눕고 싶었다.
그러나 마음뿐 개미들 때문에 그러지도 못했다. 이 사원도 사람은 없는데 나름 멋지다.
고즈넉하고.
여기서 뚝을 따라 돌아가면 Wat Jong Klom으로 가는 샛길이 있다.
단, 좀 번거롭다.
그러나 남에게 방해받지 않고 사색을 하고 싶다면 한번쯤 권해본다.
빠른 길로 가지 않고 숲과 논길을 따라 가다보면 연못에 핀 꽃과 다양한 풀향기와 나무위의 말벌집도 보인다.
논에는 벼와 우렁이 자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우기에는 고민을 해야겠지만.
Wat Phraya Mam.
건너에서 바라본 전경.
◆ Wat Phraya Mam.
- 샛길에서 Wat Jong Klom의 탑만 바라보고 가다보면 작은 연못에 핀 꽃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부레옥잠?
◆ Wat Jong Klom 탑.
- 옆에 양계장이 있어 닭똥 냄개다 조금 난다.
저 탑의 중아 윗편에는 박쥐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