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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산이/일상

동네식당_증산동 손칼국수

by isanjo 2024. 10. 27.

# 동네식당_증산동 칼국수

 

<2024년 4월 21일>

 

# 수제비

- 청량고추와 다대기를 넣고 열무김치와  배추겉절이랑 함께 먹으면 시원하다.

 

 

<2024년 5월 24일>

 

- 드디어 여름이다.

 

 

 

<2023년 07월 02일> Q4

 

- 2000년에 증산동으로 이사 온 후부터 여름이면 콩국수를 먹으러 가끔 가던 집이다. 요즈음 일요일에 비빔밥 먹으로 간다. 좀 더워지면 콩국수로 갈아탈 예정이다.

사진 소문나서 사람들이 많이 올까봐 살짝 걱정도 된다. 내 자리 없을까봐....

이 큰 사심을 버리고 소개한다.

 

증산동 마을금고 앞에 있다. 작지만 3시부터~5시까지 쉰다. 토요일이 휴일. 이게 중요하다. 늘 3시 나와서 허탕치고 옆에 중국집에서 짬뽕밥을 먹는다.

 

일하는 분은 사장님과 사장님 지인까지 두 분. 한 분은 2시 넘으면 퇴근....

두 분의 만담 솜씨가 수준급.??  밥 먹다 웃는 사람 많다.

 

# 손 칼국수

사실은 기계로 면을 빼서 칼로 썬다. 대부분. 수제비와 콩국수도 동일하다. 단 콩국수는 가는 것을 원하면소면을 삶아 준다.

 

# 메뉴판. 입구에서 오른쪽 벽에 딱 1개 있다.

 

칼국수: 9,000원    /  팥칼국수: 10,000원

수제비: 9,000원    /  팥옹심이: 11,000원 *이 집 최고가 메뉴.

칼제비: 9,000원    /  콩국수: 10,000원

보리비빔밥: 8,000원. *이 집 최저가 메뉴

 

- 소주 /  맥주 4,000원.  /  음료: 2,000원.
이 집에서 술과 음료를 먹는 사람은 거의 못봤다. 100명 에 1명 정도나 술을 드실지??

예전에 서울탁주 서부공장 직원이 가금 서울막걸리를 먹는 것을 본 정도.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보리비빔밥. 쌀밥을 달라면 준다. 양도 조절가능. 개인적으로 양은 적게 달라고 한다. 밥은 추가 원이 원하는 양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계란도완숙. 원하는데로 주문.

재료는 약간식 다르지만, 삶은 가지, 상추, 볶음 당근, 콩나물, 등 간단. 여기에 오른쪽에 있는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비벼서 먹는다. 국물은 된장국이 기본으로 나온다.

원하면 바지락으로 대체 가능. 어차피 수제비나 국수에 나가는 바지락이 있으니,,,

 

 

 

# 바지락 국물에 홍합도 2개 추가해 주시고.

 

# 역시 비빔밥에는 고추장. 고추장이 짜지 않아서 색깔보다는 맵거나 짜지 않다.

 

- 바지락 국물. 바지락도 매우 신선하다. 알이 쏙쏙빠진다. 파란 것은 미역 잎파리.

 

# 김치는 2가지이다. 열무 물김치와 배추 겉절이. 그릇도 아낄겸 하나에 담는다. 취향에 따라.

사장님이 그릇을 주시지만 늘 2개가 남는다.

 

# 김치통. 덜어 먹기 좋게 집게가 들어 있다.

 

# 열무얼갈이 물김치. 배추 겉절이. 겉절이 떨어지는 즉시 바로 만든다.

한번은 아주머니가 겉절이용 배추를 칼로 자르다 2시가 되니 썰던 배추 잎파리를 놓더니 앞치며를 놓고 바로 퇴근했다. 역시 김치만큼 일하는 분들도 깔끔하다.

 

# 핸폰으로 처음 사진을 찍었다. 사장님이 "사진은 왜 찍어. 뭐 어디에 올려줄라고." 하셨다.
"네" 사장님왈 "올려주면 나야 땡큐지."

 

# 식당 외부.

유리문에 바지락칼국수, 비빔밥, 팥칼국수 사진이 있다.

지난달에 에어컨을 새로 바꾸어서 시원하다.

지난달 에어컨을 바꾸고 갔더니 달골 아저씨가 농담을 하신다.

아저씨왈 "오늘은 안이 바깥보다 시원하네." 
사장님왈: "언제는 뭐 더웠깐"

늘 이런식이다. 누가보면 손님과 주인이 싸우는 줄...
젊은 사람들은 오해할 수도....

가끔 팀을 주는 분들도 계시다.
국수가 9천원인데 팀은 1만원...

 

 

다음에는 콩국수 먹으러~~

누구는 이 집에서 수제비만 먹는다.

 

<2023년 07월 23일>

 

- 칼국수

 

 

 

# 수제비

 

 

<2024년 10월 27일>

- 칼국수. 홍합, 화합, 감자, 미역, 호박이 들어간다.

 

 

 

# 칼국수에 빠질 수 없는 김치.. 열무와 배추 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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