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동산이/알송달송

알송당솔한 동물의 어릴 때 이름

by isanjo 2024. 9. 7.

# 알송달송한 동물들의 어릴 때 이름이 궁금하다.

 

# 작고 귀여운 것의 명칭. 사람은 아기. 짐승은 ~아지. 둘 다 같은 뜻.

 

 

# 사람[] 통칭 아기갓난아기: 아기

- 갓 태어나서부터 돌전까지의 아이를 영아(纓兒)

 

- 생후 1년부터 5세까지의 어린아이를 유아(幼兒)

 

 

- 새로 태어난 아기를 가돈(家豚), 돈아(豚兒), 미돈(迷豚), 돈견(豚犬), 약식(弱息)

 

# 가축(家畜)

소[牛] 통칭 ‘송아지’

-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뱃속에 있는 소나 염소의 새끼는 ‘송치’

- 한 살 된 송아지를 하릅송아지’

- 뿔이 날만한 정도의 송아지를 ‘동부레기’

- 중소가 될 만큼 자란 큰 송아지를 ‘어스럭송아지

- 아직 큰 소가 되지 못한 수송아지를 ‘엇부르기’

- 아직 덜 자란 송아지를 ‘엇송아지’

- 작은 수소를 일컬어 ‘부룩소’

- 아직 길들이지 않은 송아지를 ‘부룩송아지’

- 열 살이 된 소를 ‘담불소’

- 귀가 작은 소를 ‘귀다래기’

- 어린 송아지를 ‘애송아지’

- 잿빛 털을 가진 강아지를 ‘재강아지’

- 거의 다 큰 송아지를 ‘중송아지’

- 아직 코를 꿰지 않고 목에 고삐를 맨 송아지를 ‘목매기’

 

 

 

개[犬]: 통칭 ‘강아지’

- 털이 짧고 부드러운 강아지를 ‘쌀강아지’

- 태어난 지 얼마 안되는 강아지를 ‘하룻강아지’

- 털이 복슬복슬한 강아지를 ‘복슬강아지’

- 목이 바싹 여윈 강이지를 ‘불강아지’

- 한 배에서 난 세 마리의 강아지를 ‘솥발이   *의 발이 3개이기 때문에.

- 걸음을 떼어 놓기 시작한 강아지를 ‘발탄강아지’

- 털빛이 흰 강아지를 ‘센둥이’

 

 

닭[鷄] 통칭 ‘병아리’

- 알에서 갓 깬 병아리를 ‘솜병아리  *털이 솜처럼 포실포실.

- 이른 가을에 깬 병아리를 ‘서리병아리’

 

 

 

말[馬]: 통칭 ‘망아지’

- 그 해의 태어난 말을 ‘금승말’  ‘금생마’. *‘今年生馬에서 변함.

- 이마가 흰 망아지를 태성’.

 

 

 

돼지[豚]: ‘도야지’ *도아지

- 그 해에 난 돼지는 ‘햇돝*‘돝’은 돼지의 고어(古語).

- 일 년 된 돼지 새끼를 ‘애돝’

 

 

 

 

# 포유류 *고래 포함.

[]: 능소니’

 

 

노루[]:장사니’

 

[호랑이]: 개호주’ ‘개호지’ ‘개오지’ ‘강가지’

 

 

돌고래:가사리’

 

# 참고로 한 배에 낳은 여러 마리의 새끼 가운데 맨 먼저 나온 새끼를 ‘무녀리. 처음 문을 열고 나왔다는 의미. 이후 지능이 모자라는 사람을 가리키게 되었다. *문+열+이=문열이=무녀리'

 

 

# 어류(魚類)

가오리: 간자미’   *‘간마지’는 별도의 생선 이름도 있음. 홍어와 가오리와 비슷하다. 막걸리를 넣고 씻은 후  홍어난 가오리처럼 무쳐 먹으면 얕은 맛이 있고 부드럽다.

 

갈치[刀魚/帶魚]:풀치’

 

 

고등어[皐登魚]:고도리’

 

 

농어[農魚]: 껄떼기’

 

 

누치: 모롱이’

 

명태[明太]: 노가리’  ‘앵치’ ‘애기태’

 

 

방어[魴魚]: 마래미’ ‘떡마르미’

 

 

병어: 자랭이’

 

붕어[鮒魚]: 쌀붕어’

 

 

삼치: 고시’

 

 

새뱅이: 피앵이’

 

 

숭어[崇魚/秀魚/水魚]:모쟁이’  ‘동어’ '모치'

 

 

열목어[熱目魚]:팽팽이’

 

 

 

잉어[鯉魚]: 발강이’

 

 

전갱이: '매가리'

 

 

전어[錢魚/箭魚]: 전어사리’

 

 

조기[石魚/石首魚]: 꽝다’

 

 

 

청어[靑魚]: 굴뚝’ ‘솔치’

 

피라미:열피리’

 

 

# 광어새끼

- 진짜 신기하다 속이 다 보인다.

생후 40일된 광어 보고가자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금류(禽類) 조류(鳥類)

날짐승 ‘애소리’

 

:꿩병아리’ ‘꺼벙이(꺼병이)’  *좀 어리석은 사람을 보고 애가 좀 '꺼벙하다'라고 한다.

 

 

: 태어난 지 일년이 안된 새끼를 잡아 길들여서 사냥에 쓰는 매를 ‘보라매’.

 

*겨울 날기를 시작한 새새끼를 ‘열쭝이’

 

 

 

# 곤충(昆蟲)

가두배추밤나비의 애벌레는 ‘돗벌레’

각다귀의 애벌레는 ‘며루’

누에나방의 애벌레는 ‘누에’

매미의 애벌레는 ‘굼벵이’

명주잠자리의 애벌레는 ‘개미귀신’

모기의 애벌레는 ‘장구벌레’

반딧불이 애벌레는 ‘개똥벌레’

잠자리의 애벌레는 ‘물송치’  ‘학배기’

서캐에서 깨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새끼 이를 ‘가랑니’

뽕자지벌레의 애벌레는 ‘뽕자지’

뽕나무하늘소의 애벌레는 ‘뽕나무벌레’

삼하늘소의 애벌레는 ‘삼벌레’

새누에나방의 애벌레는 ‘새누에’

모시나비의 애벌레는 ‘암탈나비’

범나비의 애벌레는 ‘팥망아지’   *자벌레, 배추벌레, 모충 이외의 애벌레.

불나방의 애벌레는 ‘풀쐐’ ‘쐐기’  *어릴 때 산에 밤 따러 가서 길을 걷다 쏘기에게 많이 쏘였다.

 

'잡동산이 > 알송달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딸나무와 꾸지찌뽕나무의 차이  (3) 2024.10.12
하얀클로버와 분홍클로버의 차이  (0) 2024.05.12
일본목련과 백목련의 차이  (1) 2024.04.11
개암나무와 오리나무  (0) 2024.03.17
호박꽃  (0)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