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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산이/일상

동네한바퀴_사라지는 마을2

by isanjo 2025. 3. 1.

# 동네한바퀴_증산동 사라지는 마을2


# 증산동 증산5구역 재개발지역.


<2025년 02월 16일>

 

- 거의 마지막으로 이사 가는 집. 아직도 남은 집이 있다. 거의 단칸방의 느낌....소박한 이사 차량이다.

 

 

 

# 분토골 공원에서 문영마운틴 올라가는 길.
예전에는 인도에 차가 빼곡해서 결국 차도로 걸어다녔다.

 

 

# 작은 삼거리.

정면으로 가면 증산골목시장이 나온다.

 

 

 

# 봄이면 저 폐타어 위에 예쁜 꽃이 피었다.

 

 

# 작은 삼거리

- 정면으로 가면 세탁소가 나온다.

 

 

# 대덕빌

- 정면에 감나무와 능소화가 아름다운 집이 보인다.

 

 

 

# 대덕빌 건너편.
- 주인이 떠난 자리에는 비둘기들이 편안하게 둥지를 틀었다. 비도 피하고 사람도 피하고...

이들에게는 나름 안전거옥이다.

 

 

# 자선 메르시안 아파트

- 우리 집 2층에 홀로 사시던 할머니가 이 집에서 혼자 사셨다.

 

 

# 능소화집 앞
- 이 집 아주머니도 특이한 나무와 꽃들을 많이 키웠다. 봄이면 예쁜 화분들이 베란다를 덮었었다.

 

 

#  주택과 아파트 사이로 난길.
- 이 길로 내려가면 세탁소가 나온다. 사람이 살지 않아서인지 내린 눈이 한 달간 그대로 얼어 있었다.

 

 

# 노란 버스가 있는 곳이 분토골 복개천 도로이다.

 

 

# 멀리 자선 메르시안 아파트가 보인다.

 

 

# 언덕길 정면에 있는 것이 미성아파트.

 

 

 

# 일명 증산동 바람고개

 - 삼성빌라와 대봉빌라 사이. 여기서 보면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가 보인다.

 

 

# 바람고개에서 바라본 문영마운틴 아파트.

 

 

# 멀리 미성아파트가 보인다.

- 밤에는 드문드문 주택가에서 불빛이 새어 나온다. 분명 누군가는 아직도 저 보금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2년 뒤면 사라질 연서중학교 교직원실. 건물. 참 소박한 교무실이다. 도로에 바짝 붙어서 오가는 찻소리, 사람소리를 고스란히 듣는 정겨운? 교무실로 기억될 것이다.
교무실에 갇힌 여교사의 애타는 애원도 들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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