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약(芍藥)_함박꽃_간략본
작약(芍藥)은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동시베리아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이칭으로는 작약화(芍藥花), 꽃의 색깔로 구분할 때는 적작약(赤芍藥), 적작(赤芍), 홍작약(紅芍藥), 홍작(紅芍), 백약(白藥)으로 구분하며 목작약(木芍藥) 등이 있다. 작약은 꽃이 크고 탐스러워서 함박웃음짓는 모습을 연상하여 함박꽃이라고도 불린다. 산적자와 도지는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다. 산작약과 상대적인 개념으로 참작약이라고 하며 평안도와 함경에도의 야산에서 자라는 작약을 호작약(胡芍藥)이라고 부른다.
작약은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함박꽃 뿌리 즉, 작약의 뿌리를 가리키는데 해식(解食)이라고도 한다. 뿌리의 색깔로 구분하여 백색인 것은 백작약, 뿌리가 적색인 것을 적작약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뿌리를 약용으로 쓰려고 주로 재배되어 왔으며, 꽃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최근 관상용으로 개발하려는 노력들이 진행 중이다. 모란이 나무라면 작약은 풀이다.

홍만선의 산림경제(山林經濟)에는 2~3년에 한 번씩 뿌리가름을 해 주어야 아름다운 꽃이 핀다고 하였다.
<우리말샘>
芍 샤약 샥 藥 샤약 약 훈몽자회(訓蒙字會) 상:4≫
芍 샤약 쟉 藥 샤약 약 신증유합(新增類合) 상:7≫
쳔궁 계피를 가고 나흘 닷쇄예 빋나디 아니커든 샤약 계피 가고. 언해두창집요(諺解痘瘡輯要) 상:40≫
번역: 천궁 계를 더하고 나흘 닷새에 빛나지 아니하거든 작약 계피 찹쌀을 더하고.
샤약 샥 芍 샤약 약 藥.≪유합-칠 5≫ 규장전운(奎章全韻)에 중국음을 싸 쏴 쏴
芍藥花 샤약 곳.≪동해 하:45≫

# <작약에 대한 전설>
사랑하는 님을 따라 꽃이 되어버린 공주의 혼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기품을 가진 꽃이 되었다. 먼저가신 님은 모란이 되었고 그 옆에 남아있게 해달라고 빌어서 작약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누구나 좋아하는 서양의 꽃이 장미라면 그에 대적할만한 동양의 꽃으로 볼 수 있다.
# <한국고전DB 번역본>
<한국고전DB 번역본>에는 제목에 작약이 포함된 기사가 35건이다. 이 중 홍만선의 산림경제에는 양<화(養花)>조와 <치약(治藥)>조에 작약에 대한 내용이 있다.
산골에 저절로 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인가(人家)에서 건 땅에 심은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 또 꽃이 홍색이며 단엽(單葉)인 것이 좋다고 한다. 《증류본초》 2월과 8월에 캔다. 《증류본초》 적색과 백색 두 종류가 있는데 적색은 소변을 이(利)하게 하여 기(氣)를 내리고, 백색은 통증을 그치게 하고 어혈(瘀血)을 발산시킨다. 또 적색은 사(瀉)하고, 백색은 보(補)하는 데 쓴다고 한다. 《증류본초》 복통(腹痛)과 하리(下痢)가 있는 사람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볶아서 써야 한다. 후중증(後重症)에는 볶지 않고 쓴다. 《단계심법》
가정집 제18권 율시(律詩) 「홍양파(洪陽坡) 제거(提擧)가 작약(芍藥)을 감상한 시에 차운하여 화답하다」
동군 깃발 거두고서 돌아가는 걸 보았는데 / 曾見東君卷旆廻
요염한 꽃 남겨 두어 정원 가득 피게 했군 / 却留妖艶滿園開
벼슬길에서 그 누가 꽃구경 함께 해 줄까 / 宦途誰是看花伴
아무리 불러도 기꺼이 오려 하지 않을걸 / 縱使招呼不肯來
꽃 찾아 통음하고 꽃 꽂고 돌아오는 것은 / 尋花痛飮戴花廻
금년엔 다시 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 / 爲是今年不再開
붉은 꽃잎 아마도 땅에 가득 졌을 텐데 / 料得殘紅應滿地
속인이 문 두드리면 혹 열어 주실는지 / 豈容俗子扣門來

장유(張維:1587~1638)의 계곡집(谿谷集) 제27권 오언 율시(五言律詩) 150수 「작약(芍藥)」
섬돌 위에 나부끼는 작약 꽃송이 / 芍藥翻階上
맑게 갠 날 한들한들 교태부리네 / 盈盈媚晚晴
봉지에선 재자들 그대를 노래했고 / 鳳池才子詠
진수에선 미인의 정 그대에게 붙였어라 / 溱水美人情
떨어지는 꽃 이파리 바람 따라 날아가고 / 落蕋隨風擧
스러지는 붉은 빛깔 햇빛 받아 타오르네 / 殘紅倚日明
나그네 생활 시 지을 뜻 그다지 없었는데 / 客中無意緖
그대 모습에 저절로 한 편을 이루었네 / 照眼句還成
고봉속집 제1권 시(詩 「작약〔芍藥〕 칠언절구 2수」
봄 뒤의 붉은 꽃봉오리 눈에 비쳐 환한데 / 春後紅英照眼明
섬돌 밑에 두세 송이 바람 띠어 기울어지네 / 數叢階下帶風傾
뛰어난 아름다움 그 누가 알았던가 / 人間絶艶誰知得
세속에서 다투어 작약 이름 전하누나 / 浮俗爭傳芍藥名
진한 꽃송이 비 머금어 잎 사이에 환하니 / 濃含和雨葉間明
이를 보고 옥술잔을 아니 기울이고 어이하랴 / 對此寧辭玉盞傾
새론 달 비칠 적에 향기 또한 멀리 가니 / 新月□時香更遠
‘照’ 자가 빠진 것으로 보인다.
꽃 중에서 의당 좋은 이름 차지하리 / 花中應得擅佳名

동국이상국전집 제4권 서(序) 「목작약(木芍藥)」
《이백집(李白集)》서에 “개원(開元) 시대에 목작약을 좋아하기 시작하여 침향정(沈香亭)앞에 심었다. 마침 꽃이 만발하자 임금은 소야거(炤夜車)를 타고 귀비는 보련(步輦)으로 뒤를 따라 구경했다.” 하였다. 《이백집》청평조(淸平調) 일절(一絶)에 “명화와 미인 둘이 서로 좋아하니, 길이 군왕의 웃음 띤 눈길 사로잡았네.[名花傾國兩相歡 長得君王帶笑看]”하였고, 또《천보유사》에 “임금이 귀비를 가리켜 ‘말할 줄 아는 꽃[解語花]이다.’ 했다.” 하였다.
향로는 흠뻑 소야거에 젖었는데 / 香露低霑炤夜車
한 가지 사뿐 새벽 바람에 흔들리네 / 一枝輕拂曉風斜
금원의 복사꽃 오얏꽃 다 무색하건만 / 禁園桃李渾無色
너만이 말할 줄 아는 궁중 꽃과 맞섰구나 / 獨敵宮中解語花
동국이상국(東國李相國集)전집 제16권 고율시(古律詩) 「붉은 작약(芍藥)」
곱게 단장한 두 볼 취한 듯 붉어 / 嚴粧兩臉醉潮勻
서시의 옛 모습 전하는구나 / 共導西施舊日身
웃음으로 오 나라를 망치고도 부족하여 / 笑破吳家猶不足
또다시 누구를 괴롭히려뇨 / 却來還欲惱何人

@ 붉은 작약을 사람의 얼굴에 비유한 내용.
동국이상국(東國李相國集) 후집 제1권 고율시(古律詩) 1백 5수 「취한 서시(西施) 같은 작약(芍藥)」
어여쁘다 무르익은 교태로 온갖 아양 떠는 모습 / 好箇嬌饒百媚姿
사람들은 취기 어린 서시라 하네 / 人言此是醉西施
이슬에 쓰러진 꽃봉오리 바람 타고 치솟는 품이 / 露葩欹倒風擡擧
오궁의 취한 서시 춤을 추는 듯 / 恰似吳宮起舞時
이인로(李仁老:1152~1220)의 破閑集에
# 서거정(徐居正:1420년~1488년)의 동문선(東文選) 제9권 오언율시(五言律詩) 「작약(芍藥)」 _조통(趙通:?~?)
꽃이 주인 없다고 누가 이르는고 / 誰導花無主
용안이 날마다 친히 와 보아주시거늘 / 龍顔日賜親
철 따라 첫 여름을 맞으면서 / 也應迎早夏
저 홀로 남은 봄을 치다꺼리하는 듯 / 獨自殿餘春
바람이 불어서 낮잠을 깨우는 양 / 午睡風吹覺
새벽 단장을 비가 씻어 새롭다 / 晨粧雨洗新
궁녀들 혹시나 시샘하지 마소 / 宮娥莫相妬
예쁠사 비슷하여도 필경 참은 아닌 걸 / 雖似竟非眞
# 사가시집 제31권 시류(詩類) 「백작약(白芍藥), 홍작약(紅芍藥)을 읊다」
붉은 꽃 사이의 흰 꽃 흰 꽃 사이의 붉은 꽃 / 紅間白時白間紅
기이한 자태들이 온 정원에 그득하여라 / 奇姿異態一園中
인간에는 서시 같은 흰 꽃을 처음 봤는데 / 人間初見西施白
해외에선 이시의 붉은 피를 누가 전했던고 / 海外誰傳利市紅
예부터 부귀함은 화왕의 다음이거니와 / 由來富貴花王亞
필경에 재주의 명성은 약사와 똑같구려 / 畢竟才名藥使同
듣자니 양주엔 아름다운 종자가 많다는데 / 見說楊州多美種
어찌하면 그곳에 가서 춘풍에 완상할꼬 / 若爲歸去賞春風
# 상촌선생집 제19권 시(詩)○칠언절구(七言絶句) 175수 「분홍작약을 읊다[粉紅芍藥口占]」
바람 불고 이슬 내리면 정신이 돋보이지 / 風前露下見精神
살짝 희고 살짝 붉고 송이송이 쪽 고르고 / 淺白輕紅朶朶均
어쩌면 화청궁의 큰 잔치가 끝나도록 / 恰似華淸高宴罷
분단장을 하지 않은 괵부인과 비슷하이 / 娥眉淡掃虢夫人

# 성호전집 제5권 / 시(詩) 홍작약과 백작약 2수〔紅白芍藥 二首〕」
형형색색 봄바람에 붉은색이 가장 선명한데 / 色色春風赤最鮮
곱게 단장하고서 화려한 봄날을 기다렸네 / 凝粧留待豔陽天
모란꽃 떨어진 뒤로 너무나 무료하던 차에 / 牧丹花落無聊甚
고운 모습 문득 피어나 더욱 사랑스러워라 / 闖出嬋娟更可憐
연녹색 떨기 속에 눈처럼 하얀 한 가지 꽃 / 嫰綠叢中雪白枝
섬돌 돌면서 가다 서다 보아도 싫증 나지 않네 / 巡階行坐看不疲
내일 아침 흐드러지게 필 꽃을 안 볼 것은 아니지만 / 明朝爛漫非無會
먼저 핀 꽃 한 송이의 예쁨만은 못하리라 / 未若先開一朶奇
# 소재집 제1권 시(詩) 「작약화(芍藥花)」
인생이 꽃만 못하다고 애석해 말아야지 / 莫惜浮生不似他
귀신의 소식이 때가 있음에 어찌할쏜가 / 鬼神消息奈時何
하루아침에 지고 나면 끝내 없는 것이니 / 一朝飄落終無有
내년에 다시 피는 건 이게 바로 딴 꽃이라오 / 來歲重開是別花

# 이유원(李裕元:1814~1888)의 임하필기(林下筆記) 제12권 문헌지장편(文獻指掌編) 「작약(芍藥) 시(詩)에 대한 응제(應製)」
이인로(李仁老)의 《파한집(破閑集)》에 이르기를, “황보탁(皇甫倬)은 열 번이나 과거를 보아 비로소 급제하였다. 의종(毅宗)이 상림원(上林苑)에 놀이를 나가서 작약꽃을 구경하다가 시 한 편을 지었는데 모신 신하들 가운데서 이를 갱운(賡韻)하는 자가 없었다. 그래서 황보탁이 한 편의 시를 지어서 올렸는데, 그 시에 이르기를,
누가 꽃을 보고 주인이 없다던고 / 誰道花無主
임금님이 매일 친히 와 보신다네 / 龍顔日賜親
첫여름을 응당 맞이해야 할 텐데 / 也應迎早夏
혼자서 남은 봄을 지키고 있구나 / 獨自殿餘春
졸던 낮잠이 바람결에 깨이고 / 午睡風吹覺
새벽 단장이 빗물에 지워졌네 / 晨粧雨洗新
궁중의 여인이여 질투를 말게나 / 宮娥莫相妬
아무리 닮아도 진짜는 아니라네 / 雖似竟非眞
하였는데, 왕이 이를 보고 크게 칭찬하였다. 나중에 그가 관직(館職)에 의망(擬望)되었는데 이때 임금이 보고 말하기를, ‘이자가 바로 그 작약 시를 지어서 올렸던 자가 아닌가.’ 하고는, 드디어 그를 동관(東館)에 두도록 명하였다.” 하였다.
# 지산집 제1권 시(詩) ○ 칠언 절구(七言絶句) 「작약(芍藥)」
고소대(姑蘇臺)서 잔치한 일 아득하여 창황한데 / 蘇臺方宴事蒼黃
그 당시에 취하였던 뺨의 향기 띠고 있네 / 猶帶當年醉臉香
종일토록 한 서린 듯 아무 말이 없는 것은 / 盡日無言如有恨
말로 오왕 그르친 걸 후회해서 그런 거리 / 悔將言語誤吳王
# 회재집 제1권 고시(古詩) 금시(今詩) 「작약을 꺾다〔折芍藥〕」
오랑캐 땅에 와서 얼굴 쉽게 시드니 / 易枯胡地顔
한나라의 박한 은혜 길이길이 원망하네 / 長怨漢恩薄
돌아가고 싶어서 얼굴 가득 시름 담고 / 滿面憶歸愁
검은 머리 빗을 생각 조금도 않는구나 / 無心理鬢綠

# 동주집 시집 제3권 시(詩)○철성록3(鐵城錄三) 「작약〔芍藥〕」
난간 가의 꽃은 저녁 고운 자태 잃었는데 / 欄英辭夕艶
섬돌 옆의 꽃은 새 향기 뿜는다 / 階萼擅新香
채색 비단처럼 탐스럽게 문에 침범하고 / 綵纈團侵戶
밝은 노을처럼 찬란하게 술잔 비추누나 / 明霞爛入觴
타향에도 멋진 일 많으니 / 他鄕餘勝事
저물녘에 갖은 꽃 마주했네 / 落日對群芳
앉아서 한 해가 저무는 걸 보나니 / 坐閱年華晩
고향 동산은 한양에 막혔구나 / 園林隔漢陽
# 동주집 시집 제10권 시(詩)○아성록3(牙城錄三) 「만개했던 모란이 지고 작약이 비로소 꽃망울을 터뜨렸다〔牧丹盛開旣衰芍藥始綻〕」
힘들게 꽃 옮겨 심어 진실한 마음 부쳤더니 / 辛苦移花托意眞
은근히 나에게 한 난간의 봄 보내주네 / 殷勤餉我一欄春
객지라고 어찌 천성 어기랴 / 寧從客土違天性
잠시나마 남은 향기의 주인 되네 / 暫爲餘芳作主人
흐드러진 꽃을 종일 혼자 보았으니 / 盡日獨看開爛熳
내일 아침에는 어지러이 날리는 모습 마주하리 / 明朝應對落紛繽
장차 비 온 뒤 무성한 꽃 감상을 / 將他雨後繁華賞
섬돌 앞 새로 필 작약에 부치리라 / 付與階前芍藥新
# 동주집 시집 제10권 시(詩)○아성록3(牙城錄三) 「백작약〔白芍藥〕」
예주궁 속 이슬에 향기 맺혔는데 / 蕊珠宮裏露凝香
잠 깨어 보니 흰 꽃 새벽 단장 하는구나 / 睡起鉛華洗曉粧
심란한 봄바람 어찌할 수 없어 / 無那春風相惱亂
섬돌 앞에서 흰 무지개 치마로 춤추누나 / 臨階緩舞素霓裳

# 병산집 제1권 / 시(詩) 「작약〔芍藥〕」
여느 꽃들 따라 다투지 않고 / 不隨凡卉競
곱게도 늦봄에 피어났으니 / 窈窕殿餘春
이슬 적셔 새벽마다 얌전한 단장이오 / 浥露晨粧靚
바람 쐬어 저녁이면 새로운 자태로다 / 披風晩態新
토질을 가릴 필요 없기에 / 不須分土品
이를 보며 천진을 깨닫나니 / 卽此認天眞
난초와 계수나무 공을 거두어 / 蘭桂收功處
오미 중의 보배 진귀해서 더욱 사랑스럽네 / 偏憐五味珍
# 소호당시집 제3권 시(詩)○병술고(丙戌稿) 「뜰에 작약이 새로 피어〔庭中芍藥新開〕」
어느 곳에 벌들이 모여 드는가 / 何處蜂聲集
붉은 작약 한 곳에 흐드러지게 피었네 / 紅雲閙一方
향기로운 바람 적적한 한낮에 일고 / 香風遊午寂
흠뻑 젖은 이슬 서늘한 새벽에 맺혔네 / 豐露泛晨涼
가만히 재촉하니 시가 많아지고 / 暗促詩繁富
얼핏 보니 술이 넘치네 / 斜窺酒沛滂
일찍이 산속에 심고 나선 / 自曾山裏種
난초를 날로 잊게 되었네 / 蘭蕙日相忘
# 옥담유고 「영흥정의 집에 작약이 활짝 핀 것을 보고 짓다 주인이 상경하여 돌아오지 않았기에 김중사에게 보이다. 2수 [觀永興正家芍藥滿開 主人上洛未還仍示金仲思 二首]」
기이한 꽃 그 이름이 낙양홍인데 / 奇花名是洛陽紅
붉은 꽃잎 노란 꽃술 섬돌을 휘감았다 / 紫朶金鬢繞砌濃
다만 아쉽게도 왕손이 대궐에 갔으니 / 獨恨王孫朝北闕
누가 술병 열어 이 산옹 취하게 하리오 / 開樽誰復醉山翁
듣건대 열흘 붉은 꽃이 없다고 하는데 / 聞道花無十日紅
섬돌 앞에 작약이 바야흐로 농염해라 / 階前芍藥艶方濃
꽃구경에 어진 주인이 있을 필요 없나니 / 尋芳不必須賢主
허리에 술통을 차고 두 늙은이 취하노라 / 要帶酒筒醉兩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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