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박물관 역사관 6(2025)
♚후백제의 왕도, 전주
900년에 전주로 도읍을 옮긴 견훤은 후백제後百濟라는 국호와 정개正開라는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했다. 이 외에도 중국 오월吳越, 일본, 거란 등과도 적극적인 외교관계를 맺는 한편 신라, 고려와는 공식적으로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930년 고려와의 안동전투를 기점으로 무너지기 시작하여 936년에 멸망하게 된다. 전주에는 현재 후백제의 많은 유적이 남아있으며, 그중 도성으로 추정되는 동고산성에서는 전주성全州城이 새겨진 기와, 쌍봉황무늬암막새, 초기 청자편 등이 출토되어 후백제의 왕도였던 전주의 위상을 잘 보여준다.


# 전주 동고산성 출토품 / 후백제


1. ◆ 백자 청자 조각

2. ◆ '全州城'이 새겨진 수막새



3. ◆ '全州城'이 새겨진 암막새
4. ◆ 새무늬 암막새
5. ◆ '官' '大'가 새겨진 수키와
6. ◆ 연꽃무늬 수막새

♚ 전라 천 년의 시작 고려(高麗)
고려는 지방의 호족 세력을 연합하여 세운 국가이다. 건국 초부터 개방정책을 펼쳐 수도 개경에서 대외교역과 상업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사회와 문화의 분야에서는 개방성과 다양성이 돋보였다. 또한 불교가 전국으로 퍼져나가 성행하였다. 대규모의 불교 행사가 치러졌으며, 정교하고 섬세한 예술품들이 제작되었다.
전라도라는 지명은 현종 顯宗 9년(1018년)에 강남도와 해양도가 합쳐지면서 탄생하였다. 전주에는 목목牧이 설치되어 전라도 지방 행정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또한 전북지역은 전남 강진과 더불어 고려시대 청자 생산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진안 도통리, 부안 유천리, 고창 용계리 등지에서 청자 가마터가 확인되었다.
# 청자 생산과 전북
고려시대에는 서남해안의 전라도을 중심으로 많은 청자가마터가 있었다. 진안 도통리의 청자 가마는 벽돌을 쌓아 만든 초기의 형태이다. 그 이후 부안 유천리 가마터에서 대량 생산된 양질의 청자는 고려시대 도자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고군산도의 비안도와 십이동파도 해역에서 고려시대 청자 운반선과 함께 부안청자들이 발견되어 고려시대 서해 바닷길에서 전북지역이 주요 거점이었음을 보여준다.
# 고려

1. ◆ 청동정병(靑銅淨甁)
- 순창군 동계문 용미리

2. ◆ 청동거울
- 순창군 인계면 노동리

3. 장신구
◆ 청동 허리띠 /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 청동 가락지 / 익산시 오산면 장신리 /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

# 4/ 5

# 4. 진안 도통리 청자 가마터 출토품 / 고려
좌4. ◆ 청자 완(碗) ◆ 청자 병(甁)

우5. 심이동파도 출수품 / 고려
◆ 청자 접시 ◆ 청자 뚜껑 / 완(碗) ◆ 청자병 ◆ 이형(異型) 청자

♚성리학의 나라, 조선
조선은 성리학을 통치 이념으로 삼고, 농업을 장려하고 상업을 억제하였다. 조선 전기에는 관학파가 중심이 되어 실용적인 문화를 발전시켰다. 유교 서적이 간행되고 과학기술이 발전하였다. 전란 후 조선은 사회질서 회복을 위해 예학을 중시하였다. 이로 인해 각종 의례서가 집필되었다. 장자에게 상속이 이루어지고, 제사를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었다.
전라감영은 조선시대 전국 8도의 감영 중 최대 규모였다. 감영에서 출판에 필요한 책판을 보관하기 위해 전주 향교 내에 장판각을 지었으며, 『주자대전』, 『성리대전』 등의 책판이 남아 있다. 전북지역의 고창 용산리, 무주 삼가리, 점음 고사부리성과 같은 유적에서는 조선 초기 생산된 도자 제기가 다수 출토되어 조선시대 제사 문화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 분청사기 생산과 전북
조선시대 도자기는 분청사기와 백자로 대표된다. 고려 말에 등장한 분청사기는 표면에 백토를 분장한 자기로, 조선 초기 세종(재위 1418~1450년) 연간에 규격화된 인화문이 공통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전북지역에서는 고창 용산리에서 분청사기 가마가 최초로 발굴되었다. 이곳에서는 분청사기뿐만 아니라 백자, 흑유 도자 등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가 생산되었다. 이외에도 무주, 완주 지역에서 도자 제기가 생산되었고 김제, 전주, 정읍, 무주, 고창 등지에서 소비되었다.
◆ 성리대전(性理大全)

# 2. 글자가 새겨진 분청사기 / 조선 /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가마터

◆ 상좌: '예빈禮賓'이 새겨진 분청사기 접시

◆ 상우: '내자內資'가 새겨진 분청사기 바리
◆ '내섬內贍'이 새겨진 분청사기 접시

# 3. 고창 용산리 가마터 출토품 / 조선
◆ 분청 사기 병

◆ 백자접시

◆ 흑유 병
# 4. 사람 얼굴 모양 분청사기 / 조사
- 정읍시 고사부리성

#5. 下右: 조선의 제기 하우
◆ 백자 기대 / 무주군 적상면 삼가리
◆ 백자 접시 / 김제시 교동
◆ 백자 잔 / 고령군 흥덕면 석교리
◆ 백자 잔과 받침

# 부안 죽막동 제사 유적 / 고려
◆ 청자 조각
◆ 청자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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