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인장1_김노칼리키움 옵둑툼(gymnocalycium ochoterenae)_보라
<2017년 5월 23일>
<2020년 4월 01일>
여전에는 5월에 꽃이 피었는데, 올해는 늦은 감이 있다.
- 올해는 꽃을 피워주기를 바라며 옥상에 올려 놓았다.
이 모습만 보면 생사를 알 길이 없었다.
<2020년 7월 02일>
- 3개월이 지나자 몸에서 윤기가 나고 새로운 가시가 돋으며, 꽃몽오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2020년 7월 04일> 핸폰 Q9
<2020년 7월 06일>
<2021년 7월 09일>
- 올해는 아직 꽃몽오리 소식이 없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다른 선인장들은 두 번 핀 것도 있고, 썪은 부분에서 먼저 꽃이 피고 위에서도 꽃이 피고 있는 것에 반대서....
<2020년 7월 10일>
<2020년 7월 11일>
<2020년 7월 12일>
<2020년 7월 13일> Q9 핸폰
<2020년 7월 15일>
# 아침 7시.
- 작년에는 세 송이가 피었는데, 올해는 다섯 송이가 준비 중이다. 작년 보다 약 두 달이 늦게 몽오리가 올라왔다.
<2020년 7월 16일>
# 아침 9시
- 보라색 꽃잎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다.
# 12시 30분
- 점심을 먹으러 나가다 혹시나 옥상에 올랐다.
지난번 벌룬 캐터스의 추억이 생각났다. 역시나 세 송이가 꽃망울을 터드렸다.
딱 봐도 핀 순서를 알 수 있다.
왼쪽 1등, 중앙 앞 2등, 오른쪽 뒤 3등. 가운데 뒤쪽 두 송이는 아직 조용하다.
# 14시 30분
- 점심을 먹고 밭에 들러서 산책을 하고 돌아와서 다시 옥상에 올랐다.
두 시간만의 변화가 참 신기도 하다.
옥상에 평상을 놓고 앉아서 두 시간을 지켜보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 19시 30분
- 저녁을 먹고 옥상에 올랐다. 활짝 피었던 꽃이 다시 다소곳하게 몽오리를 오므리고 있었다.
아침에 보고 갔다가 저녁에 봤으면 누가 이 꽃이 피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까.
<2020년 7월 16일>
# 9시 정각
- 어제 피었다가 다시 핀 꽃. 같은 시간이지만 어제보다 훨씬 많이 핀 상태에서 시작한다.
# 10시 45분
# 11시 50분
# 15시 정각
<2020년 7월 17일>
- 19시
<2020년 7월 18일>
- 10시
- 14시
<2020년 9월 03일>
다른 선인장들은 꽃이 지고 얼마 후 꽃대가 말라 비틀어져서 떨어 졌는데,
이 선인장 꽃대는 점점 통통해졌다.
한달 반만에 열매가 익어서 갈라졌다. 마치 키위의 속살, 으름의 속살과도 같았다.
열매는 작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씨앗을 작은 화분에 심어 두었다.
<2023년 9월 08일>
- 2020년에 피고 한참을 쉬다가 드디어 3년만인 23년 9월에 꽃몽오리가 올라왔다. 현재는 크게 보이는 것 2개, 작은 것 1개가 보인다. 하여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듯 기뻤다. 2017년에도 처음 3개의 꽃이 피었었다. 보통 3개~4개.
나의 걱정이지만 저 부드러운 꽃대가 억센 가시를 잘도 피해서 나온다.
<2021년 09월 12일>
<2021년 09월 13일>
14시
<2023년 09월 14일>
10시 46분 Q4
13시 50분 Q4
15시 D7500
18 D7500
- 꽃이 다시 오므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