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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2

꽃마리 # 꽃마리 - 화단과 들판에 흔하게 피는 꽃이지만 너무 작아서 자세히 보려면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봐야 그 아름다움을 알 수 있다. 밖은 연한하늘색, 가운데 연한노란색, 중심부는 또 다른색이다. - 3월이 되니 꽃마리가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 피기전에는 연보라색에서 꽃이 피려할 때는 연하늘색으로 변한다. 마치 한 포기에서 다른 색의 꽃이 피는듯.... - 올해는 꽃마리의 꽃은 고사하고 꽃대가 올라올 기미도 없다. - 증산동 하나마트에서 올라 오는 골목의 화단 위에 있는 꽃마리와 다르게 전체가 녹색이다. 일반적인 꽃마리의 줄기는 연한 자주색이다. - 아는 동생이 꽃마리가 너무 예쁜데 핸드폰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나에게 부탁했다. 다시 한번 꽃마리 사진에 도전했다. G9에서 접사로 찍었으나 실력.. 2022. 4. 3.
그루터기2 # 그루터기2 - 연서중학교 후문에서 증산대로로 가늘 길에 플라타너스 나무를 베고나서 썩은 그루터기 한 그루가 있다. 그 곳에는 개망초, 냉이, 민들레, 꽃다지 등 다양한 생명이 자라고 있다. 썪은 나무가 자양분이 되어 새 생명을 키우는 자연의 신비. 죽는다고 죽는 것이 아닌 것이다. 이 모습이 너무 예뻐 4일 뒤 짝과 함께 산책을 같더니....누가 꽃들을 모두 뽑아 버렸다. 누구를 위한 제초인지? 바로 옆에 살아 있는 나무 옆에 자라는 잡초는 그대로 있는데, 죽은 나무에 있는 잡초는 왜 뽑았을까? 2021.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