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2 불광천 홍수 14시 40분쯤 비가 한 방울씩 내리기 시작했다. 오리들이 물을 피해 높은 곳으로 올라와 있다. 와산교 앞 정자에서 비를 피했다. 20분만에 낮은 다리의 기둥이 잠기기 시작한다. 길 건너 복개천에도 백련산 계곡의 물이 합류한다. 10분이 지나자 다리의 기둥이 거의 사라졌다. 사람들은 느긋이 다리를 건너고 있다. 두려움은 정자에서 바라보는 사람의 몫이다. 잠시 후 다리의 기둥이 사라졌다. 비가 잠시 잦아들자 증산역 쪽으로 걸었다. 연서중학교 잎구 횡단보도 돌다리가 잠기고 있다. 큰 오리도 산책로로 올라 왔다. 5분이 지나자 산책로가 잠겼다. 오리는 여기서 헤엄을 치고 놀고 있다. 5분이 지나자 운동기구 바닥까지 물이 차고 있다. 물이 넘쳐 철판을 들어 올렸다. 저 것이 산책로 바로 옆에 있다. 만약에 빠지.. 2020. 8. 22. 동네 한바퀴 - 증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 2020.08.07 오후 2시 불광천 -진정으로 구민을 진정으로 걱정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 노래 가사가 생각난다. 나는 가고 싶은데.... ~~는 가지마라 하고 산책로에 내려는 갔는데 개천 가운데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올라오지 말라고 한다. 나라면 이 상화에서 어떻게 할까? 사람들은 개 중에 자전거 핸들을 돌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거개는 자전거를 난간 밖으로 들어서 옮기고 몸도 넘는다. 누구는 아예 묶은 끈을 풀고 길을 열어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한강으로 달려간다. 공무원은 가림막을 치고 사진을 찍고서는 봉고를 타고 유유히 떠나갔다. 2020.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