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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ປະຊາຊົນລາວ)Laos/시판돈(Siphan Don)

2014_53 라오스 시판돈(Si Phan Don) 돈뎃(Don Det)

by isanjo 2014. 12. 29.

시판돈(Si Phan Don)


 https://www.google.co.kr/maps/search/%EB%8F%88%EC%BD%A9,+%EB%9D%BC%EC%98%A4%EC%8A%A4/@13.9705883,105.7803368,11z



# 돈뎃(Don Det)

 https://www.google.co.kr/maps/search/%EB%8F%88%EC%BD%A9,+%EB%9D%BC%EC%98%A4%EC%8A%A4/@13.9705883,105.9116578,15z


07시에 일어나 강가를 구경한 후 아침식사.

어제 밤 21시에 돈뎃에 도착한 때문에 처음 보게 된 강가의 풍경.

 

 

◆ 자전거투어

- 아침식사 후 여권을 맡기고 1만K에 자전거를 빌려 섬 투어 시작.

 

대나무 평상 위에 흙을 얹어 배추를 키우고 있었다.

왜 땅을 두고 이렇게 하는지가 궁금했으나 물어볼 사람 보이질 않았다.

 

 

 

처음에는 식당 주인이 아침 먹으려고 굽는 줄 알았는데,

다 굽더니 접시에 담아 손님 상으로 가져 간다.

아침부터... 누군가 식성도 좋다. 

 

 

◆ 개편한 모습

- 잠자는 개들의 모습도 다들 다르구나.

 

 

 

 

아침에 잡은 생선을 손질하고 계셨다.

아침 9시에 식사 준비 중.

 

 

 

 

◆ 투계

- 조금 가다 투계 장면 목격.  서로 물고 뜯고 해서 등 중간에 털이 숭숭 빠져 있었다.

털이 덜빠진 뒤에 있는 녀석이 좀 세다.

 

 

◆ 마당 옆에는 돼지 한마리.

- 재밌게도 돼지가 개처럼 목줄을 하고 있었다.

새끼라 그런지 온순하고 귀여워서 몇번 쓰다듬이 주었다.

너 돼지 맞아?

 

 

 

 

◆ 코코넛

- 강가에 열린 야자나무를 한참 바라보며 올려가려 하자,

한 아저씨가 오시더니 올라가서 4통을 따서 강에 던지셨다.

물에 떨어진 야자를 들어다 주었는데, 칼을 들고 오셔서는 한통을 우리 먹으라고 먹기 좋게 잘라주셨다.

다 먹었냐고 묻더니 반을 갈라 속도 긁어 먹으라고 야자껍질로 즉석에서 수저도 만들어 주셨다.

나는 드릴 것이 없어 사탕 몇개를 드리고 함께 사진을 찍고 돈콩으로 이동...

 

 

 

 

 

 

 

 

 

 

느끼한 아침을 먹고 코코넛쥬스를 시원하게 마시는 입안이 상큼.

 

 

 

속까지 깨끗하게 비웠다.

 

 

 

사탕 하나를 주자 대문 안으로 재빨리 달려가서 엄마에게 자랑한다.

 

 

 

◆ 저 다리를 건너면 돈콩.

- 이 다리가 원래는 프랑스가 식민지 시절 기차를 운행하기 위해서 만들었던 다리란다.

 

 

이 평온한 강을 조금만 가면 무시무시한 폭포가 있다는 사실...

폭포를 갔다 와서는 이 강이 무서워졌다.

 

 

 

 

◆ 돼지와 닭 

- 17시쯤 돈콩에서 돈뎃 마을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돼지와 닭.

- 닭과 돼지가 같은 그릇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

돼지 밥을 닭이 빼어먹는 듯.

하루 종일 비포장 길에서 자전거를 탔더니 배가 엄청 고팠는데 얘들을 보니 내 배가 꼬로록.

 

 

 

 

 

 

어린 친구가 대나무 장대를 이용해 배를 대고 있었다.

 

 

 

◆ 안내판

- 강가를 지나다보면 자주보게 되는 각종 요금 안내판.

섬에는 환전소도 여러곳 있다.

알고보니 굳이 환전할 필요가 없었다.

태국 바트, 미국 달러, 라오쓰 낍, 캄보디아 리엘. 4가지 모두 통용되는 섬이다.

 

 

 

◆ 볶음밥

- 자전거를 반납하고 조금 걸어서 아침을 먹었던 식장에서 저녁을 먹었다.

한참 밥을 먹고 있는데 어젯밤 도착해서 저녁을 먹었던 인도식당에서 만난 던 한국 가족을 여기서 또 만났다.

 

 

 

◆ 우리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의 투어 안내판.

- 어젯밤에 이 집 아주머니에게 우리가 묵을 숙소를 물었더니, 그 집이 바로 자기네 집이라고....

 

 

◆ 원숭이

- 다음날 07시쯤 아침 산책에서 만난 새끼 원숭이..

야생이 아닌지 발이 너무 부드럽고 깨끗하고 온순했다.

작년에 농키아우에서 본 원숭이는 작은데도 얼마나 사납고 울분에 차 있었던지..

하도 화를 내서 사진 찍는 내가 미안했다.

사서 다시 산에 풀어 줄수도 없고...

 

 

 

 

 

 

 

◆ 선착장 앞 식당에서 바라본 강가.

- 아침에 뎡업하는 집이 이곳뿐이어서 여기서 빠게트와 커피를 시켰다.

 

 

 

 

 

 

 

◆ 오토바이 섬 투어

- 오토바이를 배에 싣고, 섬투어를 떠나는 엉아.

엄청 부럽다. 

 

 

 

 

 

◆ 뭍으로 장사 떠나는 배들.

 

 

 

저 멀리 반 나까상이 보인다.

 

 

밤이라 몰랐더 강가의 풍경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