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_1_교토(京都)24_은사각 부근
# 청태산(淸泰山) 정토원(淨土院)
- 은각사를 내려와서 바로 오른쪽에 있다. 정토진종(淨土眞宗) 은원파(恩院派)에 속하는 사찰이다.
- 마당 담장에 생강나무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다.
# 팔신사(八神社)
- 정토사 바로 옆 등산록 왼쪽에 신사가 있다.
# 신사 입구에 또 토라이가 있다.
# 토라이 오른쪽에 큰 쯔바키(동백꽃椿)나무가 있다.
# 어보 전(御寶前)
# 대로로 내려가는 골목길
- 이 길로 자동차가 들오와 깜짝 놀랐다.
# 골목 오른쪽에 있는 작은 식당. 풍화(楓花)
- 때마침 이 식당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봤다.
메뉴판에는 4종의 그림이 있다.
ヤシライス(하이라이스) 1300엔,
オリヅカレハンバーグ(올레드칼레햄버거) 1500엔,
ビーフシチュー(비퓨 스트) 1800엔,
和牛ステーキ(와규 스테이크) 3200엔,
# 아름다운 화단
# 신사에서 내려온 길에 간간히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보였다. 학교가 있냐고 묻고 싶었으나 그냥 내려왔다. 혹시나 산속에 학교가 있나 생각했다. 큰길을 나가다 부근 안내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팔신사 바로 옆이 교토 조선 중고급학교. 즉, 북한 재일교포 학교가 있었다. 만약 일본어로 물었다면 그 친구는 한국어로 답을 했을 것을 생각하니....
# 철학의 길
- 잠시라도 의미를 느끼려고 걸었다. 개천 왼쪽에 카페도 있다.
# 피라칸다가 붉게 물들어 간다.
# 뚝에는 추백이 만발하고, 물에 떨어진 꽃잎이 개천을 더 운치 있게 한다.
# 주변 안내도
- 한글로도 표기되어 있다.
# 담벽에 날에 가는 새가 장식되어 있다.
- 큰길로 나오는 길에 노랑 꽃이 피어 있다.
# 부근 안내도
# 밥때는 아니지만 모형을 보니 배가 고파 온다.
# 니조성을 가기 위해 마루타마치통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 버스를 기다리다 엄청 재미난 일이 생겼다. 잔돈이 없어 10엔짜리를 바꾸려고 슈퍼 등 여러 가게를 들렸으나, 모두 허탕. 결국 정류소 옆의 은행을 찾아갔더니 엄청남 일이 일어났다. 아주 친절한 여직원이 숙소의 주소와 이름을 일본어로 쓰란다. 환전하는 금액도 적고 사인도 하고. 잔돈 바꾸는데 엄청 긴 시간이 걸렸다.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이런 사정을 모르고 당연히 잔돈 바꾸는데 무슨 시간이 이렇게 걸리지. 어디 갔다왔나 생각할 수도 있다. 앞으로는 절대 은행에서 환전하지 말고 차라리 슈퍼에서 물을 하나 사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깨닭았다.
잠시 걸었던 철학의 길이 다시금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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