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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中国)China/베이징(北京북경Běijīng)

2024_0819_국자감(國子監)

by isanjo 2024. 8. 24.

2024_0819_국자감(國子監)

# 국자감 입구에 있는 패루(牌樓)에 '성현가(成賢街)'라고 쓰여 있다.

 

 

- 조금 들어가면 화신묘(火神廟)가 있다. 현재 안쪽에는 민가가 있다.

 

 

 

- 재미난 간판. 글자를 상하로 잘라서 밀었다. '양물간실(良物艮室)'

 


- 한일거(閒逸居)

 

 

 

◆전창 후통(箭廠胡同)

 

 

- 문 앞에 양쪽에 '병(屛)'이 있다.

 

 

◆ 집현문(集賢門)

 

 

 

 

 

 

◆ 국자감(國子監) 표지.

1961년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공포.

 

 

 

◆ 국자감 간략 소개.

- 직사각형 구조로 되어 있다. 입구 중앙의 집현문을 지나, 태학문, 벽옹, 이륜당, 경일정 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경일정은 관람객 출입금지이다. 이륜당은 강학 공간이다. 이륜당 오른쪽은 승건청(繩愆廳), 왼쪽은 박사청(博士廳)이다. 승건청은 관헌의 사무실이다. 벽옹 양쪽에는 각각 건물이 있는데, 오른쪽은 전시관이며, 왼쪽은 임시 전시관이다. 

 

 

◆ 태학문(太學門)

 

 

 

 

 

 

 

 

 

# 국자감에서 공묘로 가는 길.

 

 

◆ 정정(井亭)

 

 

- 명대에 세웠다. 우물물은 원래 국자감 사생(師生)의 음용수로 쓰였으나 청나라 건륭 연간에 '벽옹'을 증건한 이후에는 벽옹의 환수(環水)로 용도를 고쳐서 사용하였다. 현재도 연못에 물을 채우는 용도로 그대로 사용한다.

 

 

◆ 지경문(持敬門)

 

 


◆ 백상상(柏上桑)

전설에 따르면  원나라 때(1206~1368) 이 측백나무를 심었는데, 후에 나무가 마르고 속이 비자, 흙먼지가 쌓였는데 새들이 그속에서 빈 공에 오디를 떨어뜨렸는데 뽕나무 씨앗이 자랐기 때문에 '柏上桑'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 <북경 국자감 進士題名碑>

진사비는 원명청(元明清) 3대의 진사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비석의 갯수는 모두 198기이며, 51,624명의 진사들의 성명과 본적 등이 기록되어 있다. 원대(元代) 皇慶2年(1313年)에 처음 과거를 실시하여 사(士)를 뽑은 후 비석에 진사의 이름을 새겼다. 명대(明代)에는 명대에 새긴 이름이 마멸되자 그 위에 명대 진사의 이름을 새겼다. 그렇기 때문에 현존하는 원대의 비석은 겨우 3기인데 이것은 강희(是康) 연간에 국자좨주 오원(吴苑)이 땅을 파다 발견한 것이다.  명대 역락24년( 1416 )부터 숭정 16년(1643)까지는 77기이고, 청대 순치(顺治)부터 광서(光绪)까지가 118기로 원명청 3대를 합하면 모두 198기이다. 진사제명비는  명청 양대에 201과(科)의 과거를 거쳐 진사에 뽑힌 사람이 51,624명이다.

 

 

# 설명문에는 비석의 단위를 '通'으로 표현하였다. 바이두에는 '괴(块)'라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기(基)를 사용한다.

 

 

# 위의 설명문과 동일한 내용이 쓰여 있다. 입간판은 QR코드를 인식하여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 유리 패루(牌樓)

- 앞쪽에는 환교교택(圜橋敎澤)라고 쓰여 있다.

'환교는 벽옹으로 들어가는 다리이고 '교택'은 벽옹을 둘러싸고 연못을 가리킨다. 물이 항시 쉼 없이 흘러가듯이 학업과 교화 또한 쉼 없이 계속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圜橋教澤就是指後面辟雍四面環水水周流不斷象征教化不息爲了便於出入又在辟雍四面各架一座橋梁

[ “환교교택”은 뒤쪽의 벽용이 사방에 물로 둘러싸여 있고 물이 끊임없이 흐르는 것을 가리키며, 이는 교화가 끊이지 않음을 상징합니다. 출입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벽용의 사방에 각각 다리를 하나씩 놓았습니다. ]

 

 

뒤쪽의 학해절관(學海節觀)은 학생들이 바다처럼 많이 있는데, 황제가 벽옹에 올 때에는 벽옹을 둘러싼 물을 경계로 학생과 황제를 나눈다는 뜻이다.

”學海節觀“則是指學生眾多,皇帝臨雍視學時不得不靠水將學生分開。

["학해절관"은 학생이 많아 황제가 벽용에 임어하여 시학할 때 물을 기준으로 학생과 나누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

 

 

 

◆ 벽옹(辟雍)

 

 

 

- 아함어락(雅涵於樂)

 

 

# 임옹강학(臨雍講學): 황제가 벽옹에 와서 강학하다.

 

 

 

 

# 오른쪽 전시관.

 

 

 

 

 

◆ 승건청(繩愆廳)_요즘말로 사감실? 학생과?

- 현재는 들어갈 수 없다. 안에는 밧줄 등 채벌 도구들이 있다.

 

 

 

◆ 일구(日晷:해시계)

 

 

◆ 이륜당(彛倫堂)

- 원대에는 숭문각(崇文閣)이라고 칭하였는데, 이는 학교의 책을 보고하는 곳이다. 명나라 영락 연간에 중건하고 이륜당이라고 명칭을 바꾸었다. 벽옹이 만들어지기 전에 황제가 벽옹에서 강학할 때 여기에 자리를 마련하였다. 문 위의 편액은 청나라 강희 황제의 어필(御筆)이다.

 

 

 

 

 

◆ 영대(靈臺)

- 국자감 생도의 반별 집합장소.

 

 

 

 

◆ 박사청(博士廳)_ 지금의 교무실과 유사. 주임급 교사실.

- 역사상 저명한 학자 중에 우집(虞集), 원중도(袁中道), 공상임(孔尙任) 등이 일찌기 이 사무실에서 근무했다.

 

 

 

 

 

 

◆ 나과귀(羅鍋槐)

- 전설에 따르면 벽옹을 지을 때 건륭 황제가 시찰을 왔는데 이 나무가 형상이 '劉墉'과 같고하여 '羅鍋槐'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 '劉墉'의 별명이 '劉羅鍋'였다.>

 

 

 

#  劉墉의 行書 시문권(詩文卷)

- 베이징국가박물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