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와 장자산
# 부산항과 부산역 방향.
# 영도 태종대 방향.
# 오륙도 SK뷰
- 이곳이 예전에는 나환자-한센병 환자가 모여 살 던 곳이었다고. 가장 많을 때는 7천명이 넘게 있었다고 한다.
태평양 전쟁부터 살기 시작해서. 부산 토박이 어르신의 이야기로는 닭을 사러 이곳에 왔을 때 한셈병 환자들이 그렇게 친절하게 대해주었다고 한다. 닭을 사러 갔을 때 밥을 먹으라고 했는데 먹지 않으면 닭을 팔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생생하게 해 주셨다. 용도동에서 오륙도 가는 길이 복개천이라고 사실도 들었다.
점심을 먹으러 몇 번 이 글처를 왔지만 용호동과 오륙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느낌이 남달랐다.
# 유리 전망대.
# 유리 전망대. 아래만 쳐다보지 않으면 별로 무섭다는 느낌이 없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운대.
# 마침 배 1대가 지나간다. 맨 앞에 있는 이 솔섬이 가장 예쁘게 느껴진다. 가까이에 있어 잘 보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 해파랑길_사진 찍기 좋은 곳.
# 오륙도 사진 찍기 좋은 곳.
- 멀리 왼쪽부터 등대섬, 굴섬, 송곳섬, 수리섬, 솔섬, 방패섬 모두 6개. 사실 방패섬과 솔섬은 그냥 1개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도 5~6도라고 불렀나보다. 솔섬과 수리섬 사이에 멀기 때문에 부산항에서 해운대로 가는 배들은 여기를 통과한다.
# 오륙도 국가지질공원. 표시.
# 해운대. 전경.
# 아파드 앞에 있는 둘레길 안내도.
# 농바위까지 1.4k
2-2 구간.
# 꽃댕강나무에 앉으려고 노력하는 나비.
#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곳' 표시가 있다.
# 장자산 언덕에서 바라본 전망대와 오류도. 멀리서 보니 전망대가 나름 아찔하게 보인다.
# 드디어 뙤약볕을 지나 숲 속으로 들어왔다. 첫번째 갈림길이다. 왼쪽은 역사숲길, 오른쪽은 등산로....
왼쪽은 길가에 제초기 작업 소리가 한창이다.
# 팽나무
- 팽나무가 경기도와 강원도 등 북부에는 없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
# 남구 트레킹 노선안내도.
# 천남성(天南星)
- 아직 열매가 진녹색이다.
- 드디어 그늘이다. 바닷길과 다르게 산길은 그나마 한낮의 햇살을 막아준다.
# 갈림길에 보이는 작은 돌탑.
# 치마바위와 농바위 갈림길. 표지판.
# 치마바위까지 1.25km.
# 농바위 앞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륙도. 막삭 농바위 전망대에서는 '농바위'가 보이지 않는다.
# 농바위를 찾으러 다시 오륙도 방향 해파랑길로 한참을 가서 언덕에서 뒤를 돌아보니 이런 바위가 보였다. 이게 바로 내가 찾던 '농바위'라고 생각뒤어 다시. 농방위 전망대로 돌아왔다.
재미난 것은 내려올 때는 '농바위' '치마바위' 등 표지가 있으나 막상 그 곳에 가면 아무 설명이 없었다.
# 치마바위 가는 길에서 바라본 '농바위'
# 왼쪽에서 바라보면 사람의 모습처럼 보인다. 농바위를 찾다가 지나가는 분에게 물으니 '농악'할 때 '농'이라고 하신다. 표지판에는 농구할 때 '籠'. 결국 발음이 '농'이라는 이야기.
# 큰고개쉼터로 올라가는 갈림길.
# 아마도 이게 '치마바위'라고 느껴진다. 넓다.
# 표지판.
# 이 표시판에서 위로 올가면 이기대 전망대로 갈 수 있다.
# 이기대 전망대에서 장산과 해운대가 정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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