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시 역사박물관 고대관 (1) (2026)
# 고대 상하이. 2층 전시관이다.
# 머릿말
상하이는 우리나라 남북 해안선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이미 6천 년의 세월을 걸어왔다. 선사 시대에는 마자방·숭택·량주·첸산양·광부림·마교 등 여러 고대 문화가 앞뒤로 잇달아 전개되어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다. 상하이는 중국 문명 기원의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공헌을 하였다. 왕조가 교체되면서 하·상·주를 거쳐 진·한·당·송·원에 이르기까지 항운과 무역이 경제 발전을 이끌었고, 상하이의 전국적 위상은 날로 높아지며 행정 체제도 승격되었다. 명·청 두 시대에는 경제·문화·사회가 전면적으로 발전하여, 상하이는 전국에서 가장 발달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上海, 位於我國南北海岸線中點, 她已走過六千年歲月, 史前時期, 馬家浜·崧澤·良渚·錢山漾·廣富林·馬橋等古文化前後相繼, 成就斐然。上海在中國文明起源進程中作出重要貢獻。王朝更迭, 歷夏·商·周而秦·漢·唐·宋·元, 航運貿易推動經濟發展, 上海在全國的地位日直, 建制升格。明·淸兩代, 經濟·文化·社會全面發展, 上海躋身全國最發達地區之列。
# 1. 해상초서(海上初曙) 상해의 첫새벽. 원고화장(遠古華章) 옛부터 찬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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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마가빈문화(馬家浜文化) 최초의 상해인(上海人)
마가빈문화는 저장성 자싱의 마가빈 유적에서 처음 발견되어 그 이름이 붙었으며, 주로 장강 삼각주 지역에 분포한다. 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태호 유역에서 가장 이른 신석기 시대 문화로, 약 7천~6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상하이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숭택·푸취안산·탕산 등 세 곳의 마가빈문화 유적이 확인되었으며, 숭택 유적에서는 중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우물, 상하이에서 가장 이른 주거지와 가장 이른 벼, 그리고 ‘상하이 최초의 인류’로 불리는 중요한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馬家浜文化因最早發現於浙江嘉興馬家浜遺址而得名, 主要分布在長江三角洲地區, 是迄今發現的太湖流域最早的新石器時代文化, 距今七千至六千年。上海地區迄今已發現三處馬家浜文化遺址, 包括崧澤·福泉山·唐山等, 在崧澤遺址發現了中國最早的水井, 上海最早的房屋·最早的水稻, 以及「上海第一人」等重要遺存。
- 아래의 유물은 거의 복제품이다.


1.2. 문맥유원(文脈悠遠) 문화의 흐름이 유원.
◆ 도관(陶罐)
- 복천산(福泉山)유지 출토
- 숭택(崧澤)문화시기(BC.4000~3400)
- 상해박물관 소장.
# 숭택문화의 대표적인 토기는 저장용 그릇으로, 물이나 음식 등을 담는 데 사용되었다. 이는 숭택문화 초기의 토기 항아리형 기물이다.
崧澤文化的代表性陶器, 爲盛貯器, 用以盛水或食物等。爲崧澤文化早期的陶罐器型。

◆ 도두(陶豆)
- 복천산유지 출토
- 숭택문화시기
- 상해박물관 소장
# 숭택문화의 대표적인 토기는 식기로, 가공된 음식을 담는 데 사용되었다. 대체로 두형 그릇의 손잡이 부분에 음각하거나 투각한 문양 장식이 보인다.
崧澤文化的代表性陶器, 爲食器, 用以盛放加工好的食物。多在豆柄處有刻劃或鏤空紋飾。

◆ 우비이도관(牛鼻耳陶罐) 소 코와 귀가 달린 도곤.
- 마가빈문화시기((BC.5000~4000)
- 숭택유지 출토
- 상해박물관 소장

◆ 도정(陶鼎)
- 숭택문화시기
- 광부림(廣富林)유지 출토.
- 상해박물관 소장

◆ 우: 석분(石錛) 돌 자귀
- 복천산유지 출토
- 숭택문화시기
- 상해박물관 소장
# 목공용 도구의 한 종류로, 신석기 시대 후기의 주요 석기 유형이며, 숭택문화 시기부터 장강 삼각주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一種木工工具, 是新石器時代晚期的主要石器類型, 於崧澤文化時期開始在長江三角洲地區廣泛使用。
◆ 좌: 석리(石犁) 돌 가래
- 광부림유지 출토
- 숭택문화시기
- 상해박물관 소장
# 쟁기는 숭택문화 후기(晩期)에 등장한 새로운 생산 도구로, 그 발명은 사경(耜耕) 중심의 생산 방식을 변화시켜 노동 효율을 높였으며, 대면적 경지 개간을 가능하게 하여 농업 생산력 향상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犁是崧澤文化晚期出現的新型生產工具, 它的發明改變了耜耕的生產方式, 提高了勞動效率, 使大面積開發耕地成爲可能, 爲農業生產力的提高奠定基礎。

1.3. 인문남상(人文濫觴) 인류문화의 발원.
# 예제존립(禮制尊立)
#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계층·성별 등 사회적 신분의 경계가 점차 분명해졌고, 이에 상응하여 상장과 제사 의례도 점점 완비되었다. 권력과 지위를 상징하는 예기는 실용기에서 분화되어, ‘정·두·호’의 조합과 옥기 등으로 특수한 신분과 사회적 등급을 표지하였으며, 전국 범위에 걸쳐 광범하고 심원한 영향을 미쳤다.
隨着社會發展, 階層·性別等社會身份的邊界日益淸晰, 與此相應的喪葬和祭祀禮儀日趨完備, 象徵着權力和地位的禮器從實用器中分化出來, 以「鼎·豆·壺」組合·玉器等標志特殊身份和社會等級, 在全國範圍內產生了廣泛深遠的影響。

◆ 도정(陶鼎)
- 복천산유지 출토
- 숭택문화시기
- 상해박물관 소장
# 기물 기능의 분화와 수공업의 전문화가 진행되면서, 숭택문화의 도기 종류와 모양은 더욱 풍부하고 다변화되었으며 아울러 토기 조합이 형성되었고, 이는 사회 조직과 제도가 점차 규범화로 발전하였다.

◆ 도호(陶壺)
- 복천산유지 출토
- 숭택문화시기
- 상해박물관 소장
숭택문화의 대표적 도기로, 음료를 담는 용도로 사용했다.

◆ 도두(陶豆)
- 광부림유지 출토
- 숭택문화시기
- 상해박물관 소장
# 鼎, 豆, 壺의 도기 조각은 양저문화와 이후 시기까지 이어져 중국 고대예제의 기원을 형성하였다.

◆ 대개도관(帶蓋陶罐) 띠를 두른 뚜껑이 있는 도관.
- 광부림유지 출토
- 숭택문화시기
- 상해박물관 소장
어깨부위에는 볼록한 모가 있고 4개의 고리형 계(系)가 장식되어 있다. 계에는 흙으로 장식한 6개의 나선형 문양이 있다. 기물의 뚜껑은 진흙바탕의 흑도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숭택문화시기 선사인들이 이미 도기를 굽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석부(石斧) 독 도끼
- 복천산유지 출토
- 숭택문화시기
- 상해박물관 소장
# 베는 공구로 나무를 껍질을 벗기거나 농도를 개간하거나 생활공간에서 목재 원료의 원료를 취할 때 사용하였다. 숭택문화시기 도기의 발생과 분화는 부(斧)와 월(鉞)가 실용적인 도구가 아닌 정치 종교의 상징적 의의를 갖게 되었으며, 이후 양저문화의 중요 예기의 시작이 되었다.

◆ 소옥벽(小玉璧)
- 숭택유지 출토
- 숭택문화시기
- 상해박물관 소장
# 기형이 작고 기묘하여, 아마도 양저문화시기에 대량 제작되어 사용된 옥벽의 초기형태로 보인다.

◆ 반벽형 옥황(玉璜) *복제품
- 숭택유지 출토
- 숭택문화시기
- 상해박물관 소장
# 옥황은 일반적으로 무덤에서 사람의 목 아래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그것이 목에 하는 장식으로 추정한다. 이 것은 숭택문화의 주요 옥기 종류로, 신분지위와 성별을 상징하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이 옥황은 표면에 맨들맨들한 흔적이 있어 당시에 이미 사용했던 것이라는 것을 설명해 준다.

1.4. 문명고봉(文明高峯)
- 양저문화(良渚文化)는 지금으로부터 5천년 전후의 중국 최고의 선진시기이다. 가장 훌륭한 고고학문화로 생산생활, 사회관리, 의의제도, 수공기술 등 방면이 고도를 발달하여, 이미 문명시대와 초기국가의 문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양저문화의 핵심지역인 상해는 대량의 대표적인 당시 중국에서 최고로 발달된 문화적 면모의 고고발견이다.
# 양저문화는 저장성 항저우시 위항구의 량주 유적에서 처음 발견되어 그 이름이 붙었으며, 숭택문화 이후 한 단계 더 발전한 사회 단계로, 지금으로부터 약 5,400~4,300년 전에 해당한다. 상하이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량주문화 유적이 18곳이나 확인되었는데, 그중 청푸 푸취안산 유적은 풍부한 문화층의 퇴적을 통해 상하이 고대 사회 발전의 연표로 평가되며, ‘동방의 토축 피라미드’로 불린다. 이곳의 량주문화 묘지에서는 서로 다른 등급의 권귀 대묘 11기가 확인되어, 제도 초기 국가 사회의 분화와 예제 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실증 자료를 제공한다.
良渚文化以首次發現於浙江省杭州市餘杭區良渚遺址得名, 是崧澤文化之後進一步發展的社會階段, 距今5400至4300年。上海地區已發現良渚文化遺址多達18處, 其中, 靑浦福泉山遺址豐富的文化層堆積獲如上海古代社會發展的年表, 被譽爲「東方土建築金字塔」, 這裡的良渚文化墓地已發現不同等級的11座權貴大墓, 爲我們了解制度早期國家社會分化·禮儀等提供了有力實證。

◆ 석촉(石鏃) 돌 화살촉
- 복천사유지 출토
- 양저문화시기(BC.3400~2300)
- 상해박물관 소장
# 돌화살촉과 전간(箭杆)의 조합은 화살을 쏘는데 사용되었는데, 이는 수렵이나 전쟁용 무기이다. 양저문화의 돌화살촉은 기본적으로 버들잎 형태이다.

◆ 석분(石錛) 돌 자귀
- 금산진망(金山秦望)유지 출토
- 양저문화시기(BC.3400~2300)
- 상해박물관 소장
# 일종의 목공 공구로, 이것은 신석기시대 말기의 주요한 석기 유형이다.

◆ 석겸(石鎌) 돌 낫
- 복천산유지 출토
- 양저문화시기(BC.3400~2300)
- 상해박물관 소장
# 대량의 농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제작한 석기 공구로, 장강 하류지역인 숭택문화 말기에 가장 먼저 발견되었다. 이후 양저문화와 마교문화(馬橋文化)에서 성행하였으면, 양저문화 돌낫은 왼손잡이 사용을 주로 하였고, 마교문화는 오른손잡이 사용이 많다.
*이때부터도 왼손잡이 오른손잡이가 있었다니, 당연하면서도서도 친근하게 느껴진다. 나도 왼손잡이다.

◆ 석부(石斧) 돌 도끼
- 양저문화시기(BC.3400~2300)
벌목용 도구이다. 량주문화의 석기는 쟁기·낫·도끼·자귀·끌 등 기존 기종 외에도, 장방형 다공 석도·사병 석도·삼각형 대형 석도·석제 ‘수전기’ 등 새로운 기종이 출현하였다.
砍伐工具。良渚文化石器除犁·鐮·斧·錛·鑿等舊有器類外, 出現了長方形多孔石刀·斜柄石刀·三角形大石刀·石「穗田器」等新器類。

# 녹월문 도준(鹿鉞紋 陶尊)

◆ 도방륜(陶紡輪 도 가락바퀴
- 복천산유지 출토
- 양저문화시기(BC.3400~2300)
- 상해박물관 소장
# 바퀴모양에 가운데 구멍이 1개 가 뚤려 있는 방직공구로 중력원리를 이용해 베를 짰다.

◆ 각부도권족반(刻符陶圈足盤) 부호가 새겨진 원통형 발이 달리 흙 쟁반.
- 복천산유지 출토
- 양저문화시기(BC.3400~2300)
- 상해박물관 소장
# 쟁반 안쪽에는 마름모와 유사한 음각 기호가 새겨져 있으며, 같은 무덤에서는 이와 같은 음각 기호가 있는 뚜껑 달린 환족 접시 한 벌도 함께 출토되었다. 기호의 크기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언제나 접시와 뚜껑의 내부 동일한 위치에 나타난다. 숭택문화와 양저문화의 토기에서는 이처럼 일정한 규칙성을 지닌 각화 도문이 자주 발견되는데, 이는 중국 문자 기원의 탐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盤內有類似菱形的刻劃符號, 同墓葬還出土一套有此類刻劃符的帶蓋圈足盤組合, 符號大小略有出入, 但總在盤和蓋的內部相同位置出現。崧澤·良渚文化的陶器上常會發現一些具有規律性的刻劃陶文, 是探索中國文字起源的重要線索。

◆ 도배(陶杯)
- 복천산유지 출토
- 양저문화시기(BC.3400~2300)
- 상해박물관 소장
*투박하지만 작고 귀엽다. 지금 사용해도 전혀 뒤지지 않을 투박하면서도 세련미가 있다.

# 산업의 분화
양저문화에서는 생산 도구의 종류가 증가하고 제작이 고도로 전문화되었으며, 새로운 도구가 널리 사용되어 농업 생산의 각 단계 전반을 포괄하였다. 잉여 생산물의 축적은 사회 분업을 촉진하여 수공업을 더욱 전문화시켰고, 그 결과 정교하고 빼어난 옥기와 토기가 제작되어 오늘날까지도 감탄을 자아낸다.
良渚文化生產工具種類增加, 製作高度專門化, 新工具得到廣泛應用, 覆蓋了農業生產的各個環節。剩餘產品的積累促進了社會分工, 使手工業進一步專門化, 製造出精美絕倫的玉器·陶器, 至今令人歎爲觀止。
◆ 대도관(大陶罐) 큰 토기 항아리
- 복천산유지 출토
- 양저문화시기(BC.3400~2300)
- 상해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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