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2 그루터기1 # 그루터기1 반홍산 - 고단한 삶은 살다가 나무들의 다양한 모습이 있다. 움을 티워 새로움 삶은 이어가는 나무도 있고, 아예 생을 다해 자연으로 돌아가는 나무도 있다. 그루터기나 "고주박"을 보면, 인생을 생각하게 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가? - 이 나무가 조금씩 조금씩 썩으며 그 아래 나리의 알뿌리를 튼실하게 키워주고 있다. 내년에는 나리의 꽃대가 조금더 굵어질 것이다. - 그냥 널부러지 있는 것같아도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영종도 백련산 # 유령의 집 반홍산 - 아카시아나무 그루터기. 왼쪽에서 움이 자라 나무게 되었다. 2022. 4. 27. 그루터기2 # 그루터기2 - 연서중학교 후문에서 증산대로로 가늘 길에 플라타너스 나무를 베고나서 썩은 그루터기 한 그루가 있다. 그 곳에는 개망초, 냉이, 민들레, 꽃다지 등 다양한 생명이 자라고 있다. 썪은 나무가 자양분이 되어 새 생명을 키우는 자연의 신비. 죽는다고 죽는 것이 아닌 것이다. 이 모습이 너무 예뻐 4일 뒤 짝과 함께 산책을 같더니....누가 꽃들을 모두 뽑아 버렸다. 누구를 위한 제초인지? 바로 옆에 살아 있는 나무 옆에 자라는 잡초는 그대로 있는데, 죽은 나무에 있는 잡초는 왜 뽑았을까? 2021.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