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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4

원추리2 # 원추리2_응암동 화단 - 조금만 더 자라면 가위로 잘라서 나물을 먹는다. 조금 미안하지만. 그러면 차라리 심지를 않았을 것을... 하지만, 자르고 조금 기다리면 다시 새싹을 나오고, 한여름이면 예쁜 주홍색 꽃으로 나를 더 미안하게 한다. - 원추리가 피기 시작했다. 2023. 6. 17.
꾀꼬리 # 꾀꼬리 - 점심 후 산책 후 아스팔트길에서 만난 아슬아슬 꾀꼬리. 어딘가 아파 보인다. 입을 벌리고 소리도 내지 못한다. - 지나가던 초등학생에게 이 새를 다른 곳으로 옮겨 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양손이 바빠서. 미안. 이 학생 마음이 너무 착하다. 동물을 좋아한다고. 공원 뒷편에서 뽑힌 나뭇가지를 꺾어서 발을 나뭇가지에 올려주고 옆에 있는 잣나무 가지와 가지 사이에 걸쳐 주었다. - 처음에는 병색이 완연했다. - 버스를 타러 가다 걱정이 되서 다시 돌아왔더니,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본다. 너무 다행~~ 제발 살아가기를.... - 계속 눈을 떳다감았다하는 것이 더 마음 아팠다. 제발 살아다오~ # 꾀꼬리 동영상 2022. 5. 23.
응암동 213점_신응암시장 부근 # 동네한바퀴_신응암시장 부근 - 커피집 제목이 재미있다. "이일삼점" 213점.겉에서보면 장사 안되서 문 닫은 집같다. # 커피와 빵- 밤빵에서 주인의 정성이 느껴진다. 핫도그의 소세치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밤이다. 마치 군밤 먹는 느낌.     # 작은 전시회 2022. 3. 9.
은평구 - 동네 한바퀴 - 양촌리 뒷편 - 이마트 후문 앞 은행 - 응암역 복개천 입구 - 녹번동 분식집 - 불광천 시인의 작품 - 누군가 읽기를 바라고 여기에 두었다고 본다. 그럼 읽어주는 게 ....도리... - 누구는 불광천에 양심도 두고 가고.... 2020.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