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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칭개3

나비_지칭개 # 나비_지칭개 2022. 4. 28.
지칭개3_정보도서관앞 # 지칭개3_정보도서관 앞 G9 - 어떤 사람이 화단과 불광천에 있는 꽃의 목을 잘라버렸다. 생태관찰 대상지를 도서관 앞으로 옮겼다. 예쁜 꽃을 제발 눈으로만 봤으면 한다. - 새로운 생태실습실이었던 도서관 앞. 여기도 무차별 공격을 당했다. 아마 오늘 오전에 당한듯. 진딧물도 없고, 아주 건강하고 튼실한 지칭개였는데,,, 이제는 포기했다. - 꽃대를 잃은 지칭개를 찾아갔다. 자연은 역시 자연이다. 꺽어진 줄기 바로 아래 잎사귀 사이에서 꽃대가 올라와 몽오리가 맺히고, 찢어진 줄기의 껍질에서도 꽃몽오리가 맺히고 있었다. 2일에 한번은 찾아서가서 상태를 지켜봐야겠다. 자연의 신비를 다시한번 느낀다. 힘들 사람들에게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고싶다. - 다행이 줄기의 끝이 끊어지지 않아 생명을 유지하게 되었다. .. 2021. 5. 8.
지칭개1_연서중 버스정류장 # 지칭개1 - 한자로 고마채(苦馬菜), 한방에서는 이호채(泥胡菜)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엉겅퀴, 망초, 냉이와 함께 생명을 구해주는 봄나물로 먹었다. 지금이야 화단에 난 잡초가 되어 봄이면 꽃도 피우지 못하게 뽑혀서 버려지지만.... 산야에 널려 있는 풀이지만 종기와 독에 좋은 약재이기도 하다. 모든 산야의 초목이 그러하듯. - 언뜻보면 냉이와 민들레와 비슷하다. G9 - 누군가가 생각없이 다년간 후 지칭개는 목이 사라졌다. 목이 잘린 지칭개는 생존을 위해 본 가지의 바로 아래에서 꽃대가 나오고 꽃 몽오리가 맺혔다. 자연의 신비라고 말하지만, 마음이 씁쓸하다. - 목이 없는 지칭개는 가지에서 몇일 만에 새로운 꽃대가 올라왔다. - 목이 잘리지 않은 지칭개는 힘차게 꽃을 피우기 위해 성장중이다. 당분간 .. 2021.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