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_양과(凉瓜)_고과(苦瓜)
- 다산 물명고에 금여지(錦荔支)=향금여(鄕錦荔)=나포도(癩葡萄)로 되어 있다. 그러나 금여지( 錦荔支)는 '수세미'이고, 나포도(癩葡萄)는 '여주'이다. 한자로는 동일한 이름이라고 하였으나 모양을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왜 여주를 '나포도'라고 했는지...
- 파란 색일 때는 엄청 쓰다. 익으면 달달한 과일. 이름 잘 지었다. 어릴 때 집 뒤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었다.
중국요리에서 요리에도 많이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요즘 약차로 많이 복용한다.
<2023년 07월 02일>
<2016년 7월 17일> 응암동 화단
<2021년 7월 26일> 증산동
- 잘 익은 주황생, 무르 익으면 으름처럼 가운데가 벌어진다. 속에 톱니처럼 생긴 빨간 씨앗이 있다.
<2021년 8월 11일>
월요일 아침에 지나가다가 색이 아주 예뻐서 오후에 카메라를 가져 온다고 생각했다. 2일 뒤에 갔더니, 이런 모습으로 변했다. 무르 익었다가 3일이면 마르기 시작한다.
대부분 식용으로 끼우기 때문에 예쁘고 잘 익은 여주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2021년 8월 17일>
- 여주가 익어 가는 계절이다. 어린시절 초가집 뒷편에 누나가 올 때 씨앗을 심었다. 파란 열매가 여름 방학이면 노랗게 익었고, 노랗게 익을 열매가 으름처럼 갈라지면 손에 쥐고 먹은 기억이 있다.
그 때는 참 달았는데, 요즘 먹어보면 그 때처럼 달게 느껴지지 않는다. 입맛이 변화고 음식이 변한 탓이리라. 하지만 그 때의 추억은 아직도 달달하다.
<2021년 8월 21일>
- 속살을 드러낸 여주. 잘 익은 여주가 갈라졌다가 떨어지고 있다. 속에 빠알간 씨앗이 보인다.
<2021년 8월 22일>
<2021년 8월 28일>
<2021년 9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