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반시리즈4_신응암시장
# 신응암동시장 엘림식당
# 가게가 생각보다 넓어서 카메라에 들어오지 않았다.
- 사이드 메뉴로 면류에 칼국수, 김치말이 국수, 잔치국수.
죽류에 팥죽, 호박죽.
비빔밥류에 돌솥비빔밥도 있었다.
# 주방 입구에 밥솥이 2개 있다.
- 오른쪽 솥은 밥, 왼쪽 솥 국_오늘은 미역국(딱 미역만 있다.)
# 오른쪽 반찬진열통
- 12개 반찬통 중에 오늘은 현재 8가지 반찬만.
- 오른쪽부터 상단에 무말랭이, 마늘쫓절임, 깻잎지.
- 하단에 묶은배추김치, 배추겉절이, 콩자반, 중멸치볶음, 무짠지.
# 왼쪽 반찬진열통
- 6가지. 계란부침, 오뎅볶음(3종), 파래생채무침, 들깻잎나물무침, 간장 우엉조림.
# 맨 끝에 따뜻한 음식_오늘은 양배추 닭볶음.
# 적당히 먹었다.
#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다.
주인 아주머니도 밝고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아저씨가 배달도 한다. 반찬은 판매도하고...
- 현금 6천원, 카드 7천원.
아주머니들은 모두 현금을 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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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후 점심 먹으로 출발
- 투표일이 휴일이라 아직 시장에는 손님이 그림자도 없다.
오늘은 새로운 반찬이 진열되고 있다.
- 느타리버섯볶음과 감자볶음.
- 꽈리고추멸치볶음
- 콩나물무침
- 쑥갓무침
- 우엉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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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반찬
- 보기는 이래도 양이 제법된다. 여기에 제육볶음과 계란후라이가 있다.
# 제료비 인상으로 4월부터 1천원 인상하신다고.
<2022년 3월 31일>
- 2022년 3월 25일 갔더니, 상중이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점심을 드신 연세 지긋한 할머니 손님이 물었다.
할머니왈: 누가 돌아가셨나고
아주머니 왈: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할머니왈: 괜찮아?
아주머니왈: 괜찮겠어요~
오늘도 맛나게 먹었다. 화려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식당.
내일부터 현금 7천원으로 인상. 전혀 무섭지 않다.
- 덩치에 비해 많이 먹지 않았다. 이유는 배가 부르다.
- 상추 무침과 오이 무침.
사실 오이무침은 내가 한 것이 더 맛있으나, 이 가격에 그런말 하면 양심불량이다.
- 추가 반찬으로 나온 김자반 무침.
식사 후에 나와서 맛은 못봤다.
- 이 셀러드 거의 비쥬얼이 화채 수정이다.
삶은 고구마도 들어 있다. 진심이 느껴진다. 마요네즈도 그리 많지 않고.
- 잡채는 한국인이 참 좋아하나보다. 거의 전멸.
- 연근조림과 계란 구이.
연근에는 당연히 물엿 범벅 잘 건져 먹으면 된다.
- 메인요리.
오늘은 제육볶음.
6천원에 이 제육볶음을 리필할 수 있으면 무슨 말이...
그저 감사할 뿐.
간은 스스로 물로 조절하면 된다.
오후 1시쯤 바닥이 드러났고, 내가 식사를 마친 후, 다시 이 찜통에 제육이 가득 채워졌다.
# 이렇게 맛난 식당이 있지만.
점심시간의 한계, 거리의 한계, 입맛의 한계로, 손님이 미어터지는 않아 너무 다행이다.
혹자가 말했다.
"이 집, 남에게 말하지 마"
왈: 설마 여기까지 올까?
<2022년 4월 07일>
- 오늘의 반찬
- 조랭이감자조림, 콩나물무침, 미역줄기 볶음. 연근구이조림, 방풍나물무침, 계란후이이.
- 오늘의 메인 반찬_고등어자반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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