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_09_국립김해박물관7_1층_07
2. 가야의 여명1
청동기시대 막바지에 이르러 옛 가야 지역 곳곳에 나타난 덧띠토기문화와 더불어 새롭게 확산된 철기문화는 사회변동을 재촉했다. 하지만 새로운 문화는 이전부터 뿌리내린 지역문화를 완전히 압도하지는 못한 채 일정 기간 공존하면서 서서히 퍼져나갔다. 사람들이 사용하던 물건도 바뀌었다. 새로이 등장한 널무덤에서 널리 확인되는 철 제품과 와질토기가 대표적이다. 무덤에 넣은 껴묻거리 종류와 양이 많아진 것도 청동기 시대 고인돌에서 찾아볼 수 없던 큰 변화이다. 주변 지역과 교류도 활발해져 각 지역 공동체들은 새로운 선진문물을 경쟁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가야로 발전해 나갔다.
# 철기의 사용
철은 고대사회 형성과 변동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광석에서 추출한 철로 생활 도구나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이 필요했고 이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데 한층 성숙한 사회·정치 체계를 갖춰야 했기 때문이다. 옛 가야 지역에서는 기원전 2세기 무렵 철기가 나타나는데, 간단한 공구와 농구에서 시작해서 점차 무기나 말재갈 등 여러 종류의 철기를 만들었다.
# 다양한 철기.
◆ 1. 쇠새기개_철사(鐵鉈)
- 원삼국시대
- 창원 다호리.
◆ 2. 쇠끌_철착(鐵鑿)
- 원삼국시대
- 창원 다호리.
◆ 3. 대팻날 도끼
- 원삼국시대
- 창원다호리.
◆ 4. 틀에 부어 만든 쇠도끼_주조철부(鑄造鐵斧)
- 원삼국시대
- 창원 다호리.
◆ 5. 두두려 만든 쇠도끼_단조철부(鍛造鐵斧)
- 원삼국시대
- 창원 다호리.
◆ 6. 쇠납작 도끼_판상철부(板狀鐵斧
- 원삼국시대
- 김해 양동리, 창원 다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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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쇠칼_철검
- 원삼국시대
- 창원 다호리.
◆ 8. 쇠화살촉
- 원삼국시대
- 창원 다호리.
◆ 9. 쇠투겁창_철모(鐵鉾)
- 원삼국시대
- 창원 다호리.
◆ 10. 쇠꺽창_철과(鐵戈)
- 원삼국시대
- 창원 다호리.
◆ 11. 고사리무늬장식 철기
- 원삼국시대
- 김해 양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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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쇠호미_철서(鐵鋤)
- 원삼국시대
- 창원 다호리.
◆ 13. 쇠낫_철겸(鐵鎌)
- 원삼국시대
- 창원 다호리.
◆ 14. 쇠따비_철거(鐵耟)
- 원삼국시대
- 창원 다호리.
◆ 15. 닻모양 철기
- 원삼국시대
- 밀양 교동, 창원 다호리.
◆ 16. 쇠스랑_철탑(鐵搭)
- 원삼국시대
- 창원 다호리.
◆ 17. 재갈_철비(鐵轡)
- 원삼국시대
- 창원 다호리.
# 덧띠토기문화[粘土帶土器文化]의 등장
덧띠토기는 민무늬토기의 아가리에 점토띠를 붙여 만든 것이다. 아가리에 덧붙인 점토띠의 자른 면은 원형에서 삼각형으로 변한다. 아울러 검은간토기[黑陶], 굽다리접시[豆形土器], 한국식동검을 비롯하여 청동으로 만든 공구와 무기 등 새로운 물건들이 출현하였다. 무덤은 고인돌을 대신하여 개인의 권력과 위신을 보여주는 널무덤 위주로 변한다. 삼각형 점토 띠로 변할 즈음에는 새로운 철기문화도 유입되는데 이러한 일련의 변화는 기나긴 선사시대의 막이 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현상이다.
◆ 1. 원형 덧띠토기[ [粘土帶土器 ]
- 초기철기시대
- 김해 대청, 울산 농소동.
◆ 2. 삼각형 덧띠토기
- 초기철기시대
- 사천 늑도.
◆ 3. 칸막이 접시
- 초기철기시대
- 사천 늑도.
◆ 4. 굽다리 접시
- 초기철기시대
- 창원 다호리, 합천 영창리.
◆ 5. 사발_완(盌)
- 초기철기시대
- 합천 영창리.
◆ 6. 굽다리 바리
- 초기철기시대
- 사천 늑도.
* 굽다리 바리는 김해박물관에서 처음 본다.
◆ 4.
◆
◆ 7.
◆ 7. 검은간토기
- 초기철기시대
- 창원 다호리, 사천 늑도, 합천 영창리.
◆ 8. 뚜껑
- 초기철기시대
- 사천 늑도.
◆ 2. 삼각형 덧띠토기
- 초기철기시대
- 사천 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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