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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베이징 중국국가박물관

2024_0820_베이징국가박물관06_4층 북17_중국고대자기5

by isanjo 2024. 11. 13.

2024_0820_베이징국가박물관06_4층 북17_중국고대자기5

 

# 등보조극(登峯造極)2


 

 

 

◆ 두채화접도관(斗彩花蝶圖罐)
- 명대 성화(成化) 연간(1465~1487년)

 

선덕조의 청화오채자기는 명나라 두채자(斗彩瓷)의 공예가 싹텄고, 성화 시기는 두채자기의 성숙과 보완 단계였다. 성화시기 투채자기는 태질이 섬세하고 깨끗하며 유약면이 매끄럽고 부드러우며 화폭의 색채가 정교하고 아담하며 우아한 조형과 특수한 채색화기법으로 국내외에서 유명하였다.

宣德朝的青花五彩瓷已出现明代斗彩瓷的工艺萌芽, 成化时期则是斗彩瓷器的成熟完善阶段。成化斗彩瓷胎质细腻洁白, 釉面光润柔和, 画面色彩精丽雅致, 以典雅的造型和特殊的彩绘技法蜚声中外。

 

 

◆ 황지녹채운룡문반(黄地綠彩雲龍紋盤)_노란색 바탕에 녹색으로 용과 구름 문양을 채색한 반(盤)
- 명대 정덕(正德) 연간(1506~1521년)


이 반(盤:쟁반)은 정덕조 황지녹채의 대표작이다. 정덕시기 황지녹채자기의 종류에는 쟁반,  완(碗:주발), 고족완, 방두배(方斗杯) 등이 있는데 여러 가지 장식으로 운룡문을 메웠다. 황지녹채자기는 명대 영락 어요에서 시작되어였는데, 이후 각 조대에서 많이 구워 만들었는데, 그 중에 정덕 어요의 제품이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此盘为正德朝黄地绿彩的代表作。正德黄地绿彩瓷品种有盘、碗、高足碗、方斗杯 等, 多饰刻填云龙纹。黄地绿彩瓷始创于明代永乐御窑, 以后各朝多有烧造, 其中以正德御窑制品受到评价最高。

 

 

◆ 황지홍채해수운룡문관(黄地紅彩海水雲龍紋罐)
- 명대 가정(嘉靖) 연간(1522~1566년)

 

황지홍채는 명대 가정(嘉靖)조에 처음 구워진 색지채색자기의 새로운 종류로 속칭 '황상홍(黃上紅)'이라고 한다. 그 제작 공정은 복잡해서 세 번 구워야 한다. 먼저 고온에서 삽태획화기(澁胎劃花器)로 굽고 가마에서 나온 후 황색유약을 발라 900 ℃ 내외의 온도에서 황유자기로 굽고, 다시 황유지(黃釉地)에 반홍채(矾紅彩)를 발라 노란색 무늬를 드러나면 다시 800 ℃ 내외의 온도로 굽는다.

黄地红彩是明代嘉靖朝创烧的色地彩瓷新品种,俗称“黄上红”。其制作工艺复杂, 需经3次烧成。先高温烧成涩胎划花器,出窑后,施黄釉,经900℃左右烧成黄釉瓷, 再在黄釉地上涂以矾红彩,露出黄色花纹,再经800℃左右焙烧而成。

 


◆ 백유청화가녹채운룡문반(白釉靑花加綠彩雲龍紋盤)
- 명대 홍치(明代弘治) 연간(1488~1505년)

 

백유녹채자기는 명대 영락시기에 굽기 시작하여 성화, 홍치, 정덕조에 모두 구웠다. 홍치조 백유녹색자기는 성화조의 제작공예를 계승하여 조형이 가볍고 수려하며 무늬장식의 선이 부드러운데, 반(碗)과 반(盤)이 가장 만이 보인는데 무늬장식은 대부분 운룡무늬를 새겼다.

白釉绿彩瓷始烧于明代永乐时期, 成化、弘治、正德朝均有烧造。弘治朝白釉绿彩瓷承袭成化朝的制作工艺, 造型轻盈秀丽, 纹饰线条柔和, 以碗、盘最为多见, 纹饰多 为刻填云龙纹。

 


◆ 황지소삼채쌍룡희주문반(黄地素三彩雙龍戱珠紋盤)
- 명대 만력 연간(1573~1619년)

"소삼채(素三彩)"는 잡유채색자기의 기초에서 발전된것으로서 만드는 방법은 고온에서 구운 소태에서 황색, 녹색, 자색 등 채색으로 무늬장식을 묘사한 후 다시 가마에 넣고 저온에서 구웠는데 홍채를 사용하지 않았기때문에 "소삼채"라는 이름이 있다. 소삼채자기에는 흔히 새김, 그림, 조각과 채색 등 여러가지 장식기법이 일체화되어 유약면이 영롱하고 무늬가 정교하다.


“素三彩”系在杂釉彩瓷的基础上发展而来, 其做法是在高温烧成的素胎上用黄、 绿、紫等彩描绘纹饰, 再入窑经低温烧成, 因不用红彩, 故有“素三彩”之名。素三彩瓷上往往集刻、绘、雕和彩绘等多种装饰技法于一体, 釉面莹亮、纹样精致。

 


◆ 오채어조도관(五彩魚藻圖罐)
- 명대 가정(嘉靖) 연간(1522~1566년)


청화오채자기(靑花五彩瓷器) 이외에는 순유(純釉) 오채자기는 가정, 만력 시기에도 이채를 띠였다. 명대의 순유 오채자기는 홍치조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여 가정, 만력 시기에 전성기에 이르렀다. 사용하는 색채가 풍부하여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공작녹색 등이 보이는데 특히 아름다운 반홍채가 가장 두드러진다.

除了青花五彩瓷,纯釉上五彩瓷在嘉 靖、万历时期亦大放异彩。明代纯釉上五 彩瓷从弘治朝开始流行,嘉靖、万历时期 臻于鼎盛。所用色彩丰富,见有红、黄、草绿、 孔雀绿等,尤以艳丽的矾红彩最为突出。

 

 

 

 

 


◆ 청화오채오곡풍등기린도반(靑花五彩五穀豊登麒麟圖盤) *좌(左)
- 명대 만력 연간(1573~1619년)

 

청화오채자기는 두채(斗彩)가 청색 안료로만 무늬장식의 윤곽을 그려내는 한계를 돌파하여, 유약 아래의 남색과 유약 위의 여러 채색이 서로 어울려 채색자기의 색채 표현력을 매우 풍부히 하였다. 청화는 "회청" 재료를 착색하여 푸른색에서 약간의 자색을 띠며 오채는 붉은색과 녹색을 위주로 하고 비취색에 주색(朱)이 흐르는데, 대비가 선명하며 게다가 황채, 자채, 갈채 등을 보조하여 유약 아래의 청화가 짙고 그윽하며, 유약 위의 각종 색채가 울긋불긋하며 현란한 예술적 풍격을 자아낸다.

青花五彩瓷突破了斗彩仅以青料勾勒纹饰轮廓的局限,使釉下钴料的蓝色与釉上诸彩相互映衬, 大大丰富了彩绘瓷器的色彩表现力。青花以“回青”料着色,蓝中微泛紫,五彩以红、绿彩为主,凝翠流朱, 对比鲜明,又辅以黄、紫、褐彩等, 诠释出釉下青花浓丽幽艳、釉上各种色彩陆离绚烂的艺术风格。

 

 

 

◆ 청화오채인물도(靑花五彩人物圖盤) *우(右)
- 명대 만력 연간(1573~1619년)


청화오채자기의 제재는 도교사상을 반영하는 신선의 학타기, 흰사슴의 장수, 팔괘(八卦), 팔선(八仙) 등이 비교적 많고, 또 조류와 화훼, 정원에서 아이가 노는 것과 인물고사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주제도 있다.


青花五彩瓷的装饰题材以反映道教思想的仙人骑鹤、百鹿百寿、八卦八仙等较为多见, 也有表现禽鸟花卉、庭院婴戏和人物故事的主题。

 


◆ 첨백채모인운룡문(甜白釉模印雲龍紋高足碗)_좌(左)
- 명대 영락 연간(1403~1424년)

영락 연간의  경덕진 어요는 원대 난백유자(卵白釉瓷)의 기초 위에서 또 다른 일종의 고온 백자를 처음 구워내었다.  그 색조가 첨윤( 甜潤)가기 때문에 "첨백자"라고 불린다. 영락시기 첨백유자기는 유약색이 새하얗고 심지어 태체가 매우 투명하여 지문을 비출 수 있을 정도여서 이후 채색자기의 급속한 발전을 위해 공예기초를 닦아놓았다.

永乐年间, 景德镇御窑在元代卵白釉瓷的基础上, 创烧出另一种高温 调甜润, 故有“甜白瓷”之称。永乐甜白釉瓷不仅釉色洁白, 且胎體極甚至可以映见指纹, 为后来彩瓷的迅猛发展奠定了工艺基础 。 

 

 

 공작녹유고족완(孔雀綠釉高足碗) *우(右)

- 명대 선덕(宣德) 연간(1426~1435년)

 

공작녹유는 "법취유(珐翠釉)","비취유(翡翠釉)", "길취유(吉翠釉)" 등이라고도 하는데, 산화동(酸化銅)을 착색제로 하고 산화칼륨을 주요 보조제로 하는 중온색(中溫色) 유약이다. 유약색이 밝고 화려한 물총새에서 기인하여고 공작 깃털의 녹색과도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경덕진요는 원대부터 공작록유자기를 굽기 시작하였는데, 이 색유(色釉)의 출현은 우리나라[중국] 전통 저온연록유(低溫鉛綠釉)에 대한 계승과 발전이다.

孔雀绿釉亦称“珐翠釉” “翡翠釉” “吉翠釉”等, 是一种以氧化铜为着色剂、 以氧化钾为主要助熔剂的中温颜色釉。因其釉色明丽葱翠、颇似孔雀羽毛上 的绿色而得名。景德镇窑从元代开始烧造孔雀绿釉瓷,这一色釉的出现是对 我国传统低温铅绿釉的继承与发展。

 


◆ 제홍유반(祭紅釉盤)
- 명대 영락 연간(1403~1424년)

고온동홍유자기(高溫銅紅釉瓷器)는 원대 경덕진 가마에서 처음 구워 만들었고, 명대에도 계속 구웠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명대의 고온동홍유자기는 영락, 선덕조의 제품으로 꼽힌다. 그 유약은 질이 영롱하고 윤기가 나며 퇴지(堆脂:쌓인 기름)와 같이 보광(寶光)이 충만하여 "보석홍(寶石紅)"이라는 아름다운 명성을 갖고있는데 이를 "제홍(祭紅)"이라고도 한다. 그것의 굽기 성공은 우리나라[중국] 도자기 역사상 구워 만든 색조가 순수한 고온동홍유약자기 기술의 성숙을 상징한다.

 

高温铜红釉瓷创烧于元代景德镇窑,明代继续烧造。受到评价最高的 明代高温铜红釉瓷,当为永乐、宣德朝的产品。其釉质莹润,质如堆脂,宝 光盈盈,有“宝石红”之美誉,又名“祭红”。它的烧造成功,标志着我国陶 瓷史上烧造色调纯正的高温铜红釉瓷技术的成熟。

 


◆ 교황유반(嬌黃釉盤)
- 명대 홍치(弘治) 연간(1488~1505년)


저온황유자기는 이미 구운 백자에 유약을 바르고, 다시 화로에 넣어 저온 산화기운으로 굽는 것으로, 제품은 홍치조가 가장 명성이 자자하다. 홍치시기 황유자기는 빛깔이 촉촉하고 아름다우며 빛깔이 새 해바라기처럼 영롱하여 물방웅이 떨어지려 하기 때문에 "교황( 嬌黃 )"이라고 부른다. 또 그 질감이 닭기름과 같기 때문에 또 다른 이름은 "계유황(鷄油黃)"이이.


低溫黃釉瓷,是在已燒成的白瓷上施釉,再入爐經低溫氧化氣氛燒就, 產品以弘治朝最富盛名。弘治澆黃釉瓷色澤滋潤明麗,色若新葵,嬌瑩欲滴, 故稱「嬌黃」;又因其質感如雞油般,故又名「雞油黃」。

 


◆ 분채백록준(粉彩百鹿尊)
- 청대 건륭(乾隆( 연간(1736~1795년)

백록준(百鹿尊)은 건륭조 어요 자기의 전형적인 그릇으로 '鹿[사슴]' 과 '綠[(녹)'의 발음이 같기 때문에[諧音] 백록은 '상서롭다[吉祥]'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준(尊)은 단아하고 크며, 회화의 필치가 생동감 있고 섬세하여, 청나라 궁정 진설용 자기에 속하며, 건륭시기 분채자기 중 최상품이라 할만하다. 

百鹿尊為乾隆朝禦窯瓷器中 典型器,因「鹿」與「祿」諧音,故百 鹿寓「吉祥」之意。此尊端莊碩大, 繪畫筆觸生動細膩,屬於清代宮廷 陳設用瓷,在乾隆粉彩瓷中堪稱上品。

 

 


◆ 분채구도도천구병(粉彩九桃圖天球甁)
- 청대 건륭(乾隆) 연간(1736~1795년)


천구병(天球甁)의 복부가 둥글고 모양이 천체 행성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런 종류의 그릇 형태는 명나라 영락, 선덕 시기에 시작되었고, 옹정, 건륭조가 비교적 유행했으며, 궁정 진설용 자기에 속한다. 옹정시기 어요의 분채자기에 그려진 복숭아열매는 대부분 8개이고 건륭조의 것은 9개의 복숭아열매를 많이 그렸기 때문에 "옹팔간구(雍八乾九)" 라는 말이 있다. 이 병의 무늬장식은 구도가 소밀(疎密)하고 치밀하며 그림 제작이 정교하여 건륭시기 분채자기 중의 정품이라고 할 수 있다.

天球瓶腹部浑圆, 因形似天体星球而得名。 此种器形始见于明永乐、宣德时期, 雍正、乾隆 朝较为流行, 属于宫廷陈设用瓷。雍正御窑粉彩 瓷上所绘桃实多为八只, 乾隆朝的则多绘九只桃实, 因此有“雍八干九”之说。此瓶纹饰构图 疏密有致, 绘制精工, 堪称乾隆粉彩瓷中的精品。

 


◆ 청화유리홍가채해수운룡문항((靑花釉裏紅加彩海水雲龍紋缸)

- 청대 강희(康熙)연간(1662~1722년)

 

이 항아리의 외벽은 청화유리홍에 (靑花釉裏紅)채색한 것으로 쌍룡이 여유주를 가지고 노는 문양과 상서로운 구름 , 산석(山石), 바닷물 문양 등을 묘사하였는데, 파도가 소용돌이치고 교룡이 구름과 바다 사이로 뛰어올라 기세가 드높다. 형태는 포만하고 단정하다. 강희조의 도자기 제조 장인은 동홍(銅紅)의 발색 기술을 습득했기 때문에 유리홍자(釉裏紅瓷)자는 상당히 성공적으로 구워졌다. 소품이든 큰 기름이든간에 모두 형태가 고풍스럽고 태체가 견고하며, 유리홍의 무늬 장식은 발색(發色)이 순수하고 선명한 시대적 특색을 가지고 있다.

此缸外壁以青花釉里红加彩描绘双龙戏珠纹和祥云、山石、海水纹等, 波涛翻卷, 蛟龙腾跃于云海间, 气势磅礴。造型饱满端庄。康熙朝制瓷工匠由于掌握了铜红的呈色技术, 因此釉里红瓷烧造得相当成功, 不论小品还是大器, 均造型古朴, 胎体坚致, 釉里红纹 饰发色纯正, 具有鲜明的时代特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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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채팔길상문(斗彩八吉祥紋盤)
- 청대 옹전 연간(1723~1735년)


팔길상(八吉祥) , 즉 티베트 불교의 8가지 길상물은 법륜(法輪), 법라(法螺), 보산(寶傘), 백개(白蓋), 연화(蓮花), 보관(寶罐), 금붕어[金魚], 반장(盤場) 등 8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서로움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국 전통 공예미술의 주요 무늬장식이 되었다.

八吉祥, 即藏传佛教八种吉祥物, 由法轮、法螺、宝伞、白盖、莲花、宝罐、金鱼、盘 肠等8件组成, 因寓意吉祥, 成为我国传统工艺美术中的主要纹饰。

 


◆ 유리홍절기화문평과형수우(釉裏紅折枝花紋苹果形水盂)
- 청대 강희 연간(1662~1722년)

사과 모양 수우(水盂)는 강희시기 어요에서 새로 만든 기물 중의 하나로, 모양이 사과와 비슷하여 이름을 얻었으며 문방용구로 사용한다. 이 수우는 태질이 가늘고 하야며 유리홍의 발색이 순수하고 문양의 묘사가 정교하여 강희시기 유리홍자기 중의 정품이라고 할 수 있다.

苹果形水盂为康熙御窑的创新器形之一, 因形似苹果而得名, 为文房 用具。此水盂胎质细白, 釉里红发色纯正, 纹饰描绘精细, 堪称康熙釉里红瓷中的精品。

 

 


◆ 방여유쌍이준(仿汝釉雙耳尊)
- 청대 옹정(雍正) 연간(1723~1735년)


옹정, 건륭조의 모조 여유(汝釉), 관유(官釉), 가유(哥釉) 자기는 대부분 황제의 지시를 거쳐 궁정에 소장된 각  요장의 자기의 원물(原物)을 경덕진 어요창(御窯廠)에 보내 견본에 따라 구워 궁정 진설용으로 사용하였다. 옹정조의 모조 여유(汝釉) 자기의 형태는 대부분 병(甁), 관(罐), 준(尊) 등 큰 기물로 유약면의 유리질이 강하고 윤이 나며 깨끗하다.

雍正、乾隆朝的仿汝、官、哥釉瓷, 多是经皇帝授意, 将宫廷收藏的各窑瓷原物送到景德镇御窑厂按样烧造, 作为宫廷陈设之用的。雍正朝仿汝釉瓷造型多为瓶、罐、尊等大件器物, 釉面玻璃质强,光亮莹洁。

 


◆ 방균신자유이식준(仿鈞新紫釉匜式尊)
- 청대 옹정 연간(1723~1735년)

이 그릇의 아가리 부분은 청동 이(匜) 모양을 모방하여 형태가 독특하다. 모조 균유자기는 옹정조의 색채유자기 종류 중 하나로서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한 종류는 관균요자기를 견본으로 하여 제작이 뛰어나 진짜를 와  혼란시키기에 충분하다. 다른 한 종류는 혁신적인 그릇 형태이다. 예를 들면 이이준(螭耳尊:이무기 문야의 귀가 있는 준), 국판식호(菊瓣式壺), 화요(花澆), 석류준(石榴尊) 등이다. 유약색은 천람유(天藍釉)에 자홍반(紫紅斑)을 띠며, <청대 도자기 감독관 당영(唐英) "신자유(新紫釉)" 자기라고 한다.

 

* 당영(唐英: 1682~1756,자는 준공(俊公) 또는 전공(隽公)、숙자(叔子), 만년의 호는 와기노인(蝸寄老人)이다. 奉天(지금의 심양)사람이다. 청대의 도예가이다.


此器口部仿青铜画形状, 造型别致。仿钧釉瓷是雍正朝颜色釉瓷品种之一, 可分为两类: 一 类以官钧窑瓷器为样本, 制作精湛, 足以乱真; 另一类为创新器形, 如螭耳尊、菊瓣式壶、花浇、 石榴尊等, 釉色为天蓝釉带紫红斑, 督陶官唐英称之为“新紫釉”瓷。

 


◆ 방고동착금희이준(仿古銅錯金犧耳尊)
- 청대 건륭 연간(1736~1795년)

 

이 준(尊)은 전국시대 동착금희이준(銅錯金犧耳尊)의 형제를 모방한 것으로, 외부 바닥에 금색의 해서로 "경외당제(敬畏堂制:경외당에서 만듬)"의 4자가 쌍행의 낙관이 있어, 건륭조 모조고자기 중의 정품이라 하겠다. 이런 종류의 자기는 형태와 유약의 색깔이 모두 옛 동기(銅器)를 모방하였기 때문에 '방고동채(仿古銅彩)'라고도 부른다. 건륭조 자기의 방고(仿古) 기술은 노화순청(爐火純靑)으로 역대 유명한 자기의 조형, 유약, 무늬 장식에 있어 모두 모방의 사례가 있다. 연대의 과도기에는 선진시기 청동정 제기의 재현도 있었고, 송원의 남북명요에 대한 참고도 있었으며, 또 명대 어요의 정품(精品)에 대한 모방도 포함되었다.


此尊仿战国时期铜错金牺耳尊形制, 外底属金彩楷体“敬畏堂制”四字双行款, 为乾隆朝仿古瓷中的精品。此类瓷器因造型和釉色均仿古铜器, 故又称“仿古铜彩”。乾隆朝瓷器的仿古技术炉火纯青, 历代名瓷的造型、釉彩、纹饰均在摹仿之列。年代跨度上, 既有先秦青铜鼎彝礼器的再现, 也有对宋元之南北名窑的借鉴, 还包括对明代御窑精品的模仿。

 


◆ 노균유지추병(爐鈞釉紙槌甁)
- 청대 옹정 연간(1723~1735년)

노균유(爐鈞釉)는 청나라 옹정조에 새로 창조한 일종의 모조 균요저온유약으로 이후 역대조에서 모두 똑같이 구어졌다. 노균유는 주로 흐르는 남색 유약으로 자연스러운 흘러내리는 물줄기무늬를 형성하며, 그 사이에 빨간색이나 청색 반점이 섞여 있다. 옹정조 노균유자기에는 어떤 붉은색 속에 보라색을 띠고 성숙한 수수이삭의 색깔이 있어 "고량홍(高粱紅)"이라고 불린다.

炉钧釉是清代雍正朝新创的一种仿钧窑低温釉, 此后历朝均有烧造。炉钧釉主要 以流淌的蓝釉形成自然的垂流条纹, 其间掺杂红色或青色斑点。雍正朝炉钧釉瓷上那种红中泛紫、似成熟的高粱穗颜色, 被称作“高粱红”。

 


◆ 1. 차엽말유행원관이호(茶葉末釉杏圓貫耳壺)
-  청대 옹정 연간(1723~1735년)

찻잎가루유약은 공장 유약 중 하나인 공장 유약은 철마그네슘 결정 유약에 속하는데, 소성(燒成) 공예의 차이로 인해 그 색조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다. 찻잎가루유약자기는 옹정, 건륭조 제품이 가장 좋다. 결정이 노란색에 치우친 것을 속칭 "선어황(鱔魚黃)"이라고 하며, 결정이 녹색에 치우친 것을 속칭"해각청(蟹殼靑)"이라고 하며, 결정은 녹차처럼 가늘게 갈아서 가루를 만드는 것을 속칭 '차엽말유(茶葉末釉)'이라고 한다.

茶叶末釉是厂官釉中的一种厂官釉属于铁镁结晶釉, 由于烧成工艺的差异, 其色调有多种变化。茶叶末釉瓷以雍正、乾隆朝制品最好。结晶偏黄者, 俗称“鳝鱼黄”; 结晶偏绿者, 俗称“蟹壳青”; 结晶细如绿茶研成细末者, 俗称“茶叶末釉”。

 

 

◆ 2. 방주칠국판반(仿朱漆菊瓣盤)
- 청대 건륭 연간(1736~1795년)


이 소반 얇은 태(胎)에 저칠반(苧漆盤) 모양을 모방하여 만든 것으로 매우 생동감이 있다. 건륭조의 모방자기생산은 전성에 이르렀고, 경덕진 어요 공장에서 구운 자기는 각종 금석죽목(金石竹木) 재질과 자연계 동물, 식물 화과(花果)를 모방하였는데, 균질감이 사실적이고 형색이 모두 아름답다.


此盘仿薄胎夹苎漆盘形制, 十分逼真。乾隆朝仿生瓷生产臻于全盛,  景德镇御窑厂烧造的瓷器擅仿各种金石竹木材质和自然界动物、植物花 果, 均质感逼真, 形色俱佳。

 

# 위에 주황색이 방주칠국판반(仿朱漆菊瓣盤)이다. 사진이 누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