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_09_국립김해박물관24_2층_11

2024_09_국립김해박물관24_2층_11

 

# 영혼을 위로하는 음식
"진지한 제물로 영혼을 달래다"

무덤에 껴묻은 물건들은 가야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 줍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다양한 모양의 토기는 죽은 사람을 기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토기에는 제사음식도 넉넉하게 담았을 텐데, 굽다리접시나 항아리에 남아 있는 곡물‧씨앗‧동물 뼈 등으로 당시 모습을 그려 볼 수 있습 니다. 즉, 가야의 먹거리는 물론 음식에 담긴 의미, 무덤이 만들어진 시기를 추정하는 단서가 됩니다.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제사상에 올리는 마음은 오늘날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 1. 뚜껑 있는 굽다리 접시_유개고배 有蓋高杯

- 5세기

- 함안 도항리(道項里)

 

 

◆ 2. 긴목 항아리 바리모양 그릇 받침. 장경호長頸壺 발형기대鉢形器臺

- 5세기

- 함안 도항리(道項里)

 

 

◆ 5. 손잡이잔. 파수부배把手附杯

- 5세기

- 함안 도항리(道項里)

 

 

右:

◆ 3. 넓은입 구멍단지. 유공광구소호 有孔廣口小壺

- 5세기

- 함안 도항리(道項里)

◆ 3. 그릇받침. 소형기대小形器臺

- 5세기

- 함안 오곡리(梧谷里)

 

 

左:

◆ 4. 손잡이 달린 넓은입 단지. 파수부광구소호把手附廣口小壺

- 5세기

- 함안 도항리(道項里)

◆ 4. 그릇받침. 소형기대小形器臺

- 5세기

- 함안 도항리(道項里)

 

 

◆ 6. 곧은입 항아리_直口壺 / 원통모양 그릇받침_筒形器臺

- 5세기

- 함안 도항리

 

 

◆ 7. 뚜껑

- 5세기

- 함안 도항리

 

 

◆ 2. 동전모양 토기

- 함안 도항리(道項里)

 

◆  1. 신선로 모양토기

 

 

◆ 3. 다리미모양 토기

- 5세기

- 울산 하삼정(下三亭)

 

 

◆ 수레바퀴모양 토기

- 1. 출토지 미상

 

 

◆ 수레바퀴모양 토기

- 2. 함안 도항리

- 4~5세기

 

 

 

 

◆ 잔받침.

- 5세기

- 울산 약사동.

이건희컬렉션 기증품(건희5344)

뿔잔 3개를 올려놓을 수 있는 배 모양 잔받침이다. 한쪽 옆면만 만든 배에는 안에 가는 선 4줄이 새겨진 삼각형 무늬가 반복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배 아래쪽에 있는 타원형 구멍 3개가 나 있으며, 각 구멍 양옆으로는 위아래로 그은 가는 집선문이 '십(+)'자 형태를 이루며 새겨져 있다. 배의 테두리를 따라 흡사 단추와 같은 작은 돌기 27개가 확인 된다. 깨진 부분까지 계산하면 본래 작은 돌기는 29개가 부착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와 비슷한 형태의 토기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건희컬렉션 기증품을 꼽을 수 있는데, 그 기증품은 배의 윗부분에 기다란 장식 3개가 솟아 있고, 그중 고리가 깨지지 않고 달려 있는 2개의 장식 끝에 하트 모양 장식이 매달려 있다. 또한, 배 아래 쪽의 타원형 구멍 중 1개에 뿔잔의 뾰족한 부분이 꽂혀 있어 그 용도가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다. 배 모양 받침대와 굽다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조형미가 뛰어난 토기이다.

 

 

◆ 1. 뿔모양 잔과 받침

- 4~5세기.

 

◆ 불모양잔

- 2. 출토지 미상.

- 3. 창원 현동.

- 4. 김해 양덕리.

- 5. 창녕 강리(講里)

 

 

 

 

 

 

 

◆ 1 . 원통형 토기

- 부산 복천동

- 김해 양동리

- 함안 도항리

- 창원 현동

- 김해 봉화동.

 

 

◆ 2. 장대 투겁방울_간두령(竿頭鈴)

-함안 윤외리(輪外里)

 

 

 

◆ 3. 구멍 뚫린 단지

- 창원 중동(中洞)

 

 

 

◆ 

 

 

 

 

 

 

 

 

 

# 다른 나라의 낯선 향기가 머물다

"가야 유적지에서 발견된 외래 유물"

바다를 끼고 다른 나라와 교류하던 가야에는 외국 사람들이 많이 오가면서 다양한 문화가 들어왔습니다. 남해안 일대 뱃길을 따라 왜[일본]와 관련된 유물이 나오고, 일본에서는 대가야의 귀걸이가 여러 곳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왜와 가야 사람들이 꾸준히 오가며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특히 고대 일본의 토기인 하지키와 스에키는 우리나라 남부 지역 에서 많이 확인됩니다. 하지키는 적갈색 연질 토기로 항아리는 입구가 심하게 꺾여 있거나 반원 모양 손잡 이가 달려 있습니다. 굽다리접시는 접시 중간 부분이 꺾여 각이 져 있습니다. 스에키는 단단한 회청색 가야 토기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일본계 토기

 

◆ 굽다리접시_왼쪽부터.

- 6세기

1. 김해 대성동        2. 창원 용원 3.   김해 부원동

 

 

◆ 손잡이 달린 항아리

좌: 14. 김해 부원동   중: 15. 김해구지로.

 

◆ 우: 16. 넓은입 단지

- 창원 용원.

 

 

◆ 굽다리접시

- 산청 생초

 

◆ 항아리

- 5. 김해 덕암리

 

◆ 항아리

- 6. 창원 도계동

 

 

◆ 작은 그릇받침

- 12. 창원 대평리(大坪里)  13. 김해 신문동(新文洞).

 

◆ 항아리

- 7. 김해 대성동.

 

◆ 자라병

- 18. 의령 천곡리(泉谷里)

 

 

 

 

 

 

◆ 굽다리접시

- 4. 김해 양동리

 

◆ 항아리

- 8. 김해 칠산동(七山洞)

 

◆ 항아리

- 9. 김해 윗德亭.

 

◆ 항아리

- 10. 부산 복천동

 

 

◆ 접시

- 19. 산청 생초(生草)

 

◆ 작은 그릇받침

- 11. 창원 용원.

 

좌: ◆ 작은 그릇받침

- 11. 창원 용원.

 

우: ◆ 굽다리 접시

- 2. 창원 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