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_09_국립김해박물관25_2층_12
# 철의 왕국 "가야"
철은 청동보다 단단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평안북도 위원군 용연동의 초기 철기 시대 유적에서 중국 연나라(기원전 323~기원전 222) 화폐인 명도전과 철로 만든 물건이 함께 나와 이 시기에 철기 문화가 한반도에 전해졌음을 알 수 있다. 가야의 성장 기반은 '철'이었습니다. 고대 사회는 철이 널리 쓰이면서 사회가 변화 하고 발전했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생산한 철은 화폐 처럼 쓰였으며, 낙랑과 대방, 왜(일본)에 수출되기도 했다. 가야 유적에서 나오는 덩이쇠는 크기나 모양이 일정해 물건을 사고팔 때 돈처럼 쓰일 정도로 해상 교역의 중요한 물품이었다.
# 말도 용맹한 전사이다.
"용감한 군인으로서의 말"
말갖춤은 기능과 쓰임에 따라 말을 다루는 제어구, 말을 탔을 때 몸을 안정되게 하는 안정구, 말을 꾸미는 장식구로 나뉜다. 가야의 김해 대성동·양동리유적에서는 4세기 무렵 쓰인 재갈과 발걸이, 5세기 무렵 쓰인 장식용 말갖춤을 볼 수 있다. 말을 화려하게 꾸미는 일은 말을 탄 사람의 정치 사회적 신분을 과시하거나 위엄을 드러내는 수단이었다.
말은 삼국시대 이래 전쟁에 자주 이용되었다. 가야 유적 에서 보이는 말의 갑옷과 투구는 당시 철기를 만드는 가야의 기술이 최고였음은 물론 가야가 주변 나라들과 전쟁을 치열 하게 벌였음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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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꽂이_기간旗竿
- 5세기
- 합천 옥전(玉田)
기꽂이는 말안장에 매다는 깃발대입니다. 여기에 깃발을 꽂아 멀리서도 누구의 군대인지 알 수 있게 했다. 고구려 벽화무덤에는 무사가 탄 말에 기꽂이를 매단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간혹 등에 기를 꽂을 수 있는 갑옷도 있다.
◆ 말갑옷 *보물
- 5세기
- 함안 마갑총
가야에는 말에 씌우는 갑옷과 투구도 있었다. 말도 사람처럼 얼굴을 가리는 투구를 쓰고 몸을 가리는 갑옷을 입었다. 말갑옷은 철판을 연결하여 만들었으며, 목가리개는 철판을 부채꼴 모양으로 연결했다. 말갑옷과 중무장한 무사의 모습은 고구려 벽화무덤이나 말을 탄 사람 모습의 토기에서 추정할 수 있다. 실물 자료는 함안 마갑총[말갑옷이 확인된 무덤이라 붙여진 이름]을 비롯한 함안 일대·부산 복천동·고령 지산동·합천 옥전·경주 황남동 등 대 부분 영남 지역에서 나타난다. 함안 마갑총은 대형 덧널무덤으로 가야 말갑옷과 투구가 처음 발견된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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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13. 말띠 꾸미개
- 창녕 교동
- 5~6세기
◆ 14. 말띠 꾸미개
- 5~6세기
- 고령 지산동
◆ 15. 말띠 꾸미개
- 5~6세기
- 함안 도항리
◆ 21. 말다래부속품
- 5세기
- 고령 지산동
◆ 20. 말안장 부속구
- 6세기
- 고령 지산동
◆ 16. 말방울
- 5~6세기
- 출토지 미상.
◆ 17. 말띠 꾸미개
- 5~6세기
- 고령 지산동
◆ 18. 말띠 꾸미개
- 5~6세기
- 고령 지산동
◆ 19. 말방울
- 5~6세기
- 김해 관동동
◆ 말갑옷 *보물
- 5세기
- 함안 마갑총
가야에는 말에 씌우는 갑옷과 투구도 있었다. 말도 사람처럼 얼굴을 가리는 투구를 쓰고 몸을 가리는 갑옷을 입었다. 말갑옷은 철판을 연결하여 만들었으며, 목가리개는 철판을 부채꼴 모양으로 연결했다. 말갑옷과 중무장한 무사의 모습은 고구려 벽화무덤이나 말을 탄 사람 모습의 토기에서 추정할 수 있다. 실물 자료는 함안 마갑총[말갑옷이 확인된 무덤이라 붙여진 이름]을 비롯한 함안 일대·부산 복천동·고령 지산동·합천 옥전·경주 황남동 등 대 부분 영남 지역에서 나타난다. 함안 마갑총은 대형 덧널무덤으로 가야 말갑옷과 투구가 처음 발견된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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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옷 *복제품.
- 5~6세기
◆ 판금 갑옷
- 4세기
전(傳) 김해 퇴래리(退來里)
세로로 긴 철판을 못으로 이어 붙여서 만들었다. 철판에 녹이 슬었 지만 원래는 단단한 쇠여서 날아오는 화살도 막을 수 있었다. 철판 위에 옻칠을 하거나 새의 깃을 붙여 장식하기도 했다. 이 갑옷은 앞쪽과 뒷쪽 그리고 목을 가리는 부분에 고사리무늬로 화려하게 장식한 특징이 있다.
◆ 갑옷_판갑(板甲)
- 4세기
- 김해 대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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