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_베이징_국가박물관1_4층1_S11_고대화폐전2
# 진(秦) 한(漢)
진한시대는 다민족을 통일한 중앙집권국가가 확립되어 발전하던 시기이다. 진대에는 전국시기의 기타 정권에서 사용되던 구 화폐가 폐지되고 전국단위의 통일화폐제도가 추진되었다.
서한 전기에는 수차례 화폐의 법정 중량을 개혁하였다. 서한 무제는 처음 오수전(五銖錢)을 발행하여 오수전이 한대 오랜 기간 유통될 화폐가 되게 하였다. 오수전이라는 이름의 화폐는 700여난 지속되었다. 진대와 서한 시기에는 또 비교적 여러 곳에서 황금 화폐가 사용되었다.
- 진대에는 황금과 반량전(半兩錢)을 전폐가 되었다. 반량은 12수(銖)로, 진, 서한 시대에는 1수가 약 0.67그램이다. 서한 전기의 팔수중반량전(八銖重半兩錢), 오분반량전(五分半兩錢), 사수중반량전(四銖重半兩錢)을 주조하였다.
무제 전후로 삼수전(三銖錢), 사수중반량전(四銖重半兩錢), 군국오수전(郡國五銖錢), 적측오수전(赤仄五銖錢)이 주조되었으나, 기원전 113년 화페 주조권에 중앙정부에 병합되어 상림삼관(上林三官) 오수전을 주조하였다.
- 왕망은 서한 말년과 조(新)을 건립한 후 4차례에 걸친 화폐 제도 개혁을 진행하였다.
제 1차 제도 개혁은 동시대에 (五銖), 대선오십(大泉五十), 계도오백(契刀五百), 일도평오천(一刀平五千) 4종의 화폐를 유통시켰는데 뒤의 3종을 모두 허치전이다.
제 2차 제도 개혁 유통되는 소선직일(小泉直一), 대선오십(大泉五十) 2종의 전(錢)을 발행하여 실제 중량 비율은 1수: 12수인데 액면 비율은 1:50이다.
- 왕망은 신(新)대 제 3차 화폐개혁으로 28종의 화페를 발행하였는데, 1종의 금 화폐, 2종의 은 화폐, 4종의 귀보(龜寶) 화폐, 5종의 패폐(貝幣)를 포함하여 2배에서 많게는 40배에 달하는 허치전(虛値錢)인 '육선(六泉)'과 '십포(十布' 동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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