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앙마이(Chiang Mai)
처음 가는 태국북부 치앙마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치앙마이 성(城)
치앙마이 시내
07:30*근처에 유명한 시장 있었음. 작은 시장을 둘러보고, 타이식 쌀죽을 먹음(고수, 오뎅, 고추, 후추). 매운 고추를 잘게 썰어 식초에 담금(씨리~). 난 이게 가장 맛있었다. 모든 음식에 다 넣어 먹음.
07:50*아침식사 후 조금 걷자 큰 시장이 나타남. 시장 구경 후 꾸르어이(바나나) 1송이 구입.
*지나가는 젊은 커플에게 쁘라뚜타패(Pratu Tha Phae) 가는 길을 묻자 시장을 가로질러 대로에서 손수 썽태우를 잡아줌. 엄청 고마웠다는.
08:11*Pratu Tha Phae에 도착해서 오른쪽으로 해자를 따라 걸음.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노숙자가 아침까지 무너진 성벽에서 주무시고 있음. 차마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눈으로만 봤다.
우리나라 남대문처럼 성벽은 다 무너지고 4대문에 해당하는 곳만 남아 있음. 안으로 열려 있는 문의 기둥과 빗장은 커다란 통나무로 되어 있었다(동대문).
08:29*타패를 출발해 해자가 꺾이는 부분에서 타패를 바로보고 한 장 찍음.
09:00*왓 치앙은 구경. 유명하지 않지만 훌륭한 탑이 있었다. 멋진 탑을 본 고마움에 20B 시주.
09:17*두 번째로 성곽에 꺾이는 부분.
인도가 아주 좁아서 차를 조심해야 한다.
09:41*수언독 도착(서대문)
수언 독에서 바라본 전경. 멀리 왓 수언 독이 보인다.
왓 치앙만(Wat Chiang Man)
09:52*왓 치앙만(Wat Chiang Man)
10:00*왓 치앙만 사원 앞에서 빨간색 썽테우와 흥정(750B).
-시간은 여행자가 찬찬히 볼만큼 보고 와도 상관이 없음. 요금이 후불이라 구경하고 나오는 입구에 기사가 항시 주시하고 있음.
-난 타고 온 차를 못 찾을까 사진을 찍었는데 기우였다. 아저씨는 길가에서 우리가 나오기만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물론 우리를 잘 알아보지는 못하는 듯했다. 서있는 아저씨를 부르자 그제야 기뻐하며 달려오셨다.
푸핑 궁전(Phu Phing Palace)
11:07*푸핑궁전(Phu Phing Palace) 도착
-입장료 2*50B.(반바지 차림으로는 출입이 안돼서 입구에서 파는 20B짜리 타이식 옷을 사야 들어갈 수 있다는.
여행 중 유일하게 반바지 차림을 못한 곳이다. 오렌지 주스 30B. 입장료에 비해 볼 수 있는 것은 꽃으로 장식한 정원. 화장실 무료.
궁전 내부는 대부분 출입금지 구역이라 둘러볼 수 있는 곳은 얼마 되지 않았다. 결국 남의 집 정원만 30분 둘러본 격이다. 11:37분에 도이 뿌이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