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_09_국립김해박물관17_2층_4
# 물고기를 잡고 조개를 캐다
"물고기 잡기와 조개 모으기"
가야사람들은 강이나 바다로 나가 먹거리를 장만 하기도 했다. 물고기를 잡고 해초를 따거나 조개를 캐려면 다양한 도구가 필요했다.
대성동고분군과 주변의 조개더미에서 나온 크고 작은 낚싯바늘‧작살 등이 대표적인 고기잡이 도구이다. 그물이 물속에 가라앉도록 그물에 매다는 어망추는 가야 사람들이 그물을 썼음을 보여준다. 갯바위나 갯벌, 얕은 바다의 바위 등에 사는 조개와 해조류를 캐고 손질할 때 쓰는 쇠로 만든 도구도 있었다.
◆ 12. 쇠도끼_철부(鐵斧)
- 3~5세기
- 김해 퇴래리, 대성동 / 창원 중동
◆ 6. 쇠작살_철섬(鐵銛)
- 3~5세기
- 김해 양동리
◆ 7. 그물추_어망추(漁網錘)
- 3~5세기
- 창원 용원(龍院) / 김해 부원동
◆ 8. 조개 캐는 도구_채패구(採貝具)
- 3~5세기
- 김해 양동리
◆ 9. 해양생물 뼈._강치 / 돌고래 / 상어
- 삼한시대
◆ 10. 다양한 조개_굴 / 피뿔고동 / 백합 / 꼬막 / 전복
- 4~5세기
- 김해 회현동, 봉황동, 유하동
# 옷을 지어 입다
"천을 짜다"
가야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옷감은 쉽게 썩어 없어지므로 고대의 옷감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기록을 보면 변한 때부터 비단과 베를 짰다고 되어 있으며, 창원 다호리유적에서는 비단실로 만든 노끈이 나왔다. 가야 유적에서는 여러 종류의 비단과 마직물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금동관·화살통·허리띠 등 금속 제품에 붙은 채 발견된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는 변한 특산물인 변한포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기록이 있다.
◆ 1. 가락바퀴_방추차(紡錘車)
- 3~5세기
- 김해 부원동, 봉황동 / 밀양 신안 / 거제 아주동(鵝州洞)
◆ 2. 뼈바늘_골침(骨針)
- 사천 녹도_초기철기
- 김해 봉황동_삼한시기
- 창원 신방리_4세기
◆ 3. 고드래돌_대석(隊石)
- 4세기
- 창원 신방리
◆ 4. 화살통 꾸미개_성시구(盛矢具)
- 함안 도항리
◆ 5. 쇠족집게_철섭(鐵鑷)
- 김해 화정, 대성동.
◆ 6. 말띠꾸미개_운주(雲珠)
- 3~5세기
- 고령 지산동
◆ 집모양토기
- 5세기
- 창원 석동
가야의 집은 주로 구덩이를 파서 만든 움집과 다락집인데, 이는 집터와 집 모양 토기를 참고해 복원할 수 있다. 울집은 보통 사람들의 살릴 집으로 부뚜막과 온돌 시설이 있다. 다락집은 높은 기둥을 세워 만든 이층집으로, 짐승과 습기로부터 곡물을 보호하는 창고이자 지배자의 권위 를 보여 주는 집이다.
창원 석동유적에서 나온 집 모양 토기는 다락집 형태를 잘 보여줄 뿐 아니라 가야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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